충남대병원·세종분원, 의료기기 특허 출원 협업 성과

충남대학교병원과 세종분원이 협업을 통한 특허 출원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사진은 충남대병원 대전본원 전경 © 뉴스1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충남대학교병원은 세종분원과 협업을 통한 특허 출원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양 병원은 '인체부하제공장치·인체부하제공시스템·인체부하제공방법 및 신체검사법'과 '무릎신전보조기' 등 2건의 특허 출원을 최근 완료했다.

인체부하제공장치는 MRI 검사 시 척추를 직립 상태를 재현할 수 있어 정확한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릎신전보조기는 기존 부피가 크고 착용이 쉽지 않다는 단점을 벗어나 환자의 신체 구조에 최적화되도록 조절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인체부하제공장치를 공동 발명한 한성곤 세종분원 방사선의료기술실장은 “영상진단 기술 범위가 넓어져 활용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무릎신전보조기 개발에 참여한 심정우 세종분원 물리치료사는 “신경계 재활 환자의 균형 및 보행 훈련, 일상생활 동작 능력 효율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guse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