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서 치킨받고 요기요서 옷받고

발열내의·치킨쿠폰 맞바꿔
업체 간 물물교환 프로젝트

"무신사 가서 치킨 받고, 요기요 가서 옷 받고."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가 신개념 컬래버레이션 '물물교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물물교환은 무신사와 유명 브랜드를 보유한 국내 이종 업체가 인기 아이템을 교환해 양사 회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패션, 정보기술(IT), 식음료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이어온 무신사가 국민에게 사랑받는 인기 브랜드와 손잡고 고객에게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첫 번째 물물교환 협업 업체는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요기요다. 무신사와 요기요는 자체브랜드(PB) '무신사스탠다드'의 기능성 발열내의 '힛탠다드' 1만장과 1억원 상당 치킨 쿠폰을 교환했다. 또 무신사는 온라인 스토어에서 할인받을 수 있는 '블랙 쿠폰팩', 요기요는 배달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교환했다.

이번 이벤트는 15일까지 무신사 스토어와 요기요 앱에서 참여할 수 있다. 무신사는 추첨을 통해 5000명에게 요기요 치킨 카테고리 90% 할인쿠폰, 300명에게 BHC 뿌링클 치킨 교환권을 증정한다. 요기요 앱에서 주문하면 배달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 15만장도 전달한다. 무신사 회원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친구 추천을 통해 친구와 본인 모두 1회 추가 응모할 수 있다. 요기요는 'BHC 인기치킨-힛탠다드' 세트 메뉴를 주문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힛탠다드 의류 1만장을 증정한다. 또 주문 횟수에 따라 무신사 블랙 쿠폰팩도 제공한다.

[심상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