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 동아시아시민교육 및 디지털 인프라 구축 역점

박혜숙 2021. 1. 1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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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이 '먼저 온 미래 교육' 실현을 목표로 올해 동아시아시민교육과 기후위기 대응 및 생태환경교육, 디지털 인프라 확대 구축에 역점을 둔다.

시교육청은 '인천을 품고 세계로, 인천교육'을 슬로건으로 학생들이 평화·공존·번영의 가치를 배워 '동아시아시민·세계시민'으로 자라도록 이러한 내용의 교육정책 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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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역사 기행 및 인천평화학교·국제교육원 설립
채식선택 학교급식 및 생태시민교육과정 시범학교 운영
사이버 진로교육원 설립, 4차산업 맞춤형 수업 환경 조성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먼저 온 미래 교육' 실현을 목표로 올해 동아시아시민교육과 기후위기 대응 및 생태환경교육, 디지털 인프라 확대 구축에 역점을 둔다.

시교육청은 '인천을 품고 세계로, 인천교육'을 슬로건으로 학생들이 평화·공존·번영의 가치를 배워 '동아시아시민·세계시민'으로 자라도록 이러한 내용의 교육정책 을 추진한다.

우선 동아시아시민으로서의 역량 강화에 힘 쓴다.

이를 위해 '인천을 품고'를 비전으로 인천 바로 알기 답사, 민주로드, 강화에듀투어, 인천평화학교 건립, 책읽는 도시 인천 만들기, 마을 연계 동아시아시민교육, 학생의 사회·교육 참여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세계로'를 비전으로 청소년 동아시아 역사 기행, 청소년 평화캠프 등 국제교육교류, 우리역사 바로 알리기, 5개 국어 이상의 다국어 교육 확대와 이를 위한 국제교육원 설립, 동아시아 미래전략산업 맞춤형 직업교육 등을 추진한다.

이러한 동아시아시민교육은 별도의 프로그램이 아니라, 학교 교육과정 속에 녹여내어 민주시민교육, 세계시민교육, 인성교육 등과 융합된다.

도성훈 인천교육감은 "모든 초등학교에서 동아시아시민교육을 진행하고 일반고·특목고·특성화고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동아시아시민 성장단계별 진로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렇게 길러진 동아시아시민으로서의 역량이 우리 아이들의 진로, 진학, 직업세계를 개척하는 '삶의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교육청은 또 기후위기 대응 및 생태환경교육을 확대해 연대·공존·생명의 가치를 실현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드는데 역점을 둔다.

전 지구적 기후재난 상황에서 지속 가능한 지구와 인류의 삶을 위한 기후위기 대응교육, 생태환경교육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인식하에 교육청 및 산하 기관, 학교에서 쓰레기 감축과 탄소중립을 실현하는데 앞장서고 자원순환·기후위기 대응 시범학교와 햇빛발전소 운영, 채식선택 학교급식과 탈석탄 금고 지정 등을 추진한다.

생태시민교육과정을 인천교육과정의 핵심요소로 삼고 시범학교를 운영하며 학교 숲·학교 텃밭 조성을 통한 생태환경 교육, 생태치유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인천교육청은 '에듀테크 기반 인천미래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인천형 미래교육 플랫폼 및 사이버 진로교육원을 설립하고, 노트북·스마트패드 등 디지털 기기 지원과 학교 무선 인터넷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키우기 위해 전통적인 대면 수업에서 나아가 온·오프라인 혼합(Blended) 수업, 4차 산업혁명 시대 맞춤형 수업 환경을 적극 지원한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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