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 "대형 고드름 제거, 119로 신고하세요"

박주영 입력 2021. 1. 11. 15:38 수정 2021. 1. 1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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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소방본부는 11일 계속된 한파로 대형 고드름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며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9일 새롬동 한 아파트에서 강추위에 수도관이 동파돼 12층부터 길이 20m, 지름 40㎝에 달하는 대형 고드름이 얼어붙었다.

아파트나 주택가 등에 생기는 대형 고드름은 한파로 배관이 동파되거나 해빙기 지붕에 있는 눈이 녹아 떨어지면서 발생하는데, 안전한 제거를 위해서는 전문 장비를 갖춘 훈련된 소방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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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드름 제거 훈련하는 세종소방 [세종시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세종시소방본부는 11일 계속된 한파로 대형 고드름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며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9일 새롬동 한 아파트에서 강추위에 수도관이 동파돼 12층부터 길이 20m, 지름 40㎝에 달하는 대형 고드름이 얼어붙었다.

아파트에 생긴 대형 고드름 (세종=연합뉴스) 강추위가 이어진 9일 세종시 새롬동 한 아파트에 대형 고드름이 생긴 모습.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이 고드름을 제거했다. 2021.1.9 [세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sykims@yna.co.kr

신고를 받은 구조대는 출동 후 3시간 만에 고드름을 제거했다.

아파트나 주택가 등에 생기는 대형 고드름은 한파로 배관이 동파되거나 해빙기 지붕에 있는 눈이 녹아 떨어지면서 발생하는데, 안전한 제거를 위해서는 전문 장비를 갖춘 훈련된 소방관이 필요하다.

김영근 대응예방과장은 "아파트 외벽 등에 생긴 고드름이 떨어지면 다칠 수 있고 직접 제거하려다 오히려 큰 사고를 당할 수 있다"며 "손이 닿지 않거나 위험한 위치에 있는 고드름은 반드시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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