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자산운용, 김천유한킴벌리 물류센터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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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자산운용이 김천유한킴벌리 물류센터를 매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용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매입한 김천유한킴벌리 물류센터는 경상북도 김천시 김천2차산업단지 내 위치한 연면적 1만5449㎡(약 4673평), 지하 1층~지상 1층 규모의 상온 물류창고이다.
바로자산운용은 '바로전문사모제21호'를 통해 해당 물류센터를 감정가의(감정가 237억 원) 91.1%가량인 216억 원에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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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입금액은 216억 원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바로자산운용이 김천유한킴벌리 물류센터를 매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용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이번 물류센터 매입을 기점으로 향후 물류·데이터센터 등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인적·물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바로자산운용은 ‘바로전문사모제21호’를 통해 해당 물류센터를 감정가의(감정가 237억 원) 91.1%가량인 216억 원에 매입했다. 유한킴벌리와 8년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상태에서 매입했으며, 수익 환원율(캡 레이트)은 5%대 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근 상업용 물류창고 공급이 많지 않고, 주 사용자인 유한킴벌리 김천공장과도 5㎞ 내에 있어 향후 에도 안정적인 운용수익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수한 바로자산운용 이사는 “장기 임대차 계약이 완료된 점, 생산공장이 인접한 점 등을 고려할 때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며, “연간 임대료 상승 조건이 명시되어 있고, 유지보수비 등 운용 비용의 주체도 임차인에게 있는 만큼 향후 충분한 매각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바로자산운용은 해당 펀드를 3년간 운용 후 매각하여 투자금을 회수할 예정이며 운용 기간의 연평균 배당률은 7.34%로 목표하고 있다. 향후 기존 투자 관점에서 벗어나 다양한 투자 대상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현규 (hhkyu@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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