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소외계층 지원에 17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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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진행하는 <문화방송>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팀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10개 기관에 총 17억1000만 원을 기부했다. 놀면> 문화방송>
박성제 <문화방송> 사장은 " <문화방송> 의 사회공헌 전통인 시청자와 함께 하는 예능 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소외계층 지원에 일조할 수 있어 감사하다. 60돌을 맞는 올해는 더 큰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공영방송다운 프로그램과 사회공헌 활동으로 시청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문화방송> 문화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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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진행하는 <문화방송>(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팀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10개 기관에 총 17억1000만 원을 기부했다. <놀면 뭐하니?>는 지난해 광고주 주요 지표인 20~49 시청자 애청 프로그램 톱20에 지속적으로 오르며 광고 수익만 200억원을 창출했다.
상반기에만 닭터유, 유고스타 등 유재석의 다양한 ‘부캐릭터’(제2의 자아를 나타내는 신조어) 활동으로 이룬 부가수익 2억9000만원을 기부했고, 연말에는 ‘유산슬’ ‘싹쓰리’ ‘환불원정대’ 부가사업 수익금 총 17억1000만원을 기부했다. 특히 비와 이효리, 유재석이 결성한 혼성그룹 ‘싹쓰리’가 코로나19로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을 위해 기부한 음원 및 부가사업 수익만 총 13억원이다.
세부 내역을 살펴보면, ‘유산슬’이 1억6000만 원을 노숙인 무료급식 지원사업을 위해 안나의 집에 기부했다. ‘싹쓰리’는 소아암 백혈병 환아 지원을 위해 한국소아암재단에 2억원을 기부한 데 이어, 사랑의 열매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세이브더칠드런, 밀알복지재단, 동방사회복지회에 각각 2억 원을 기부했다. 유니세프에 전 세계 어린이 영양실조 예방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환불원정대’는 지파운데이션 여성용품 지원사업에 1억원, 함께하는 사랑밭의 두리모(미혼양육모) 가정 지원사업에 1억5000만 원을 기부했다.
<나 혼자 산다>도 디지털콘텐츠 ‘여은파'에서 만든 달력 부가수익금 1557만원을 아름다운재단 보호종료아동 장학금 지원사업에 기부했다. 박성제 <문화방송> 사장은 “<문화방송>의 사회공헌 전통인 시청자와 함께 하는 예능 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소외계층 지원에 일조할 수 있어 감사하다. 60돌을 맞는 올해는 더 큰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공영방송다운 프로그램과 사회공헌 활동으로 시청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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