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NO, 미래 응원"..갓세븐, 7년만 JYP 결별→진영 BHx유겸 AOMG 가나? (공식)[종합]

하수정 2021. 1. 1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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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갓세븐(GOT7)이 데뷔 7년 만에 JYP엔터테인먼트와 결별했다.

이어 "GOT7은 데뷔 후 7년간 K팝을 대표하는 글로벌 아이돌그룹으로 맹활약했다. K팝과 JYP의 성장에 함께해 준 GOT7, 그리고 데뷔와 함께 아낌없는 성원으로 GOT7의 활동에 원동력이 돼 주신 'I GOT7'을 비롯한 모든 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 공식적인 인연은 마무리되지만 JYP는 앞으로 GOT7 멤버들이 나아갈 새로운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며 꽃길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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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아이돌 그룹 갓세븐(GOT7)이 데뷔 7년 만에 JYP엔터테인먼트와 결별했다. 멤버 전원이 재계약 없이 소속사를 떠나게 됐다. 

앞서 7인조 보이그룹 갓세븐(JB, 마크, 잭슨, 진영, 영재, 뱀뱀, 유겸)이 올해 1월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마무리되는 가운데, 재계약이 성사될 것인지, 각자 다른 소속사를 찾아갈 것인지 관심이 모아졌다.

이런 상황에서 멤버 진영을 시작으로, 유겸의 새 소속사 이적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궁금증을 높였다. 진영은 이병헌, 한지민, 한효주 등이 소속된 배우 전문 기획사 BH엔터테인먼트로, 유겸은 박재범이 수장으로 있는 힙합 레이블 AOMG에 새 둥지를 튼다는 것.

이에 대해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OSEN에 "갓세븐의 재계약과 관련해 여전히 다각도로 논의 중이며, 입장을 정리해 알려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갓세븐은 지난 10일 오후 열린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음반 부문 시상식에서 완전체로 등장했다. 

5년 연속 음반 부문 본상을 수상했고, 리더 JB는 "이번에도 음반 본상을 받게 됐는데, 전부 아가새(팬덤) 여러분 덕분인 것 같다. 2021년에도 다양한 모습으로 많은 것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언제나 감사하고 감사하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다음 날인 11일 오후, JYP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월 19일 소속 아티스트 GOT7과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며 "그 결과 양측은 보다 새로운 미래를 기원하며 합의하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며 공식 입장을 내놨다.

이어 "GOT7은 데뷔 후 7년간 K팝을 대표하는 글로벌 아이돌그룹으로 맹활약했다. K팝과 JYP의 성장에 함께해 준 GOT7, 그리고 데뷔와 함께 아낌없는 성원으로 GOT7의 활동에 원동력이 돼 주신 'I GOT7'을 비롯한 모든 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 공식적인 인연은 마무리되지만 JYP는 앞으로 GOT7 멤버들이 나아갈 새로운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며 꽃길을 기원했다.  

사실상 전날 골든디스크어워즈에 참석한 7명의 완전체가 JYP 소속의 갓세븐을 마지막으로 보여준 셈이다.

이와 함께 배우로 두각을 드러낸 진영이 BH엔터로 소속사를 확정할 것인지, 유겸이 박재범의 품에 안길 것인지, 또 다른 멤버들의 행보는 어떻게 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편 갓세븐은 지난 2014년 1월 16일 첫 번째 미니앨범 'Got it?'을 발매하며 데뷔했고, '하드캐리' '딱 좋아' '니가 하면' 'Lullaby' 'Fly' 'you are'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다음은 JYP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입니다.

JYP는 오는 1월 19일 소속 아티스트 GOT7과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멤버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양측은 보다 새로운 미래를 기원하며 합의하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GOT7은 2014년 1월 16일 데뷔 후 7년여간 K팝을 대표하는 글로벌 아이돌그룹으로 맹활약했습니다.

K팝과 JYP의 성장에 함께해 준 GOT7, 그리고 데뷔와 함께 아낌없는 성원으로 GOT7의 활동에 원동력이 되어 주신 'I GOT7'을 비롯한 모든 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공식적인 인연은 마무리되지만 JYP는 앞으로 GOT7 멤버들이 나아갈 새로운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JTBC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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