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IPO 예비심사 통과?..연내 상장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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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의 미국 나스닥 상장이 속도를 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이 최근 쿠팡 IPO(기업공개)가 올 2분기 진행될 수 있다고 보도한데 이어 쿠팡이 나스닥 IPO를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11일 한 매체는 쿠팡이 상장주관사인 골드만삭스를 통해 미국 나스닥 IPO를 위한 컨피덴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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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의 미국 나스닥 상장이 속도를 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이 최근 쿠팡 IPO(기업공개)가 올 2분기 진행될 수 있다고 보도한데 이어 쿠팡이 나스닥 IPO를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11일 한 매체는 쿠팡이 상장주관사인 골드만삭스를 통해 미국 나스닥 IPO를 위한 컨피덴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쿠팡 관계자는 이와 관련, "나스닥 예비심사 승인 여부, 상장 시기 등을 확인해주기 어렵다"면서도 "적절한 때가 되면 IPO를 추진한다는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쿠팡 IPO가 올해 2분기 진행될 수 있으며, 기업가치를 약 300억 달러(약 32조 9850억원) 이상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상장 대상이 국내 쿠팡 법인인지 쿠팡 지배기업인 미국 모회사 쿠팡엘엘씨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쿠팡은 2019년 매출 7조1530억원, 영업손실 720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코로나19(COVID-19) 비대면 소비 수혜를 입어 매출 10조원에 육박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하지만 쿠팡은 코로나19 방역비로 약 5000억원 상당을 지출할 수 있다고 밝혀 지난해 영업손실은 1조원가량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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