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BTJ 방문자 69명..행정명령에도 검사 받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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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경북 상주의 BTJ 열방센터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에 육박했다.
11일 대전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를 방문한 일부 교인들이 지역 일부 교회에서 모임을 한 뒤 교인으로, 또는 가족으로, 직장 동료 등으로 n차 감염이 확산됐다.
전국적으로 열방센터를 통한 감염이 확산되자, 시 방역당국도 열방센터 방문자들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으라고 행정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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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대전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를 방문한 일부 교인들이 지역 일부 교회에서 모임을 한 뒤 교인으로, 또는 가족으로, 직장 동료 등으로 n차 감염이 확산됐다. 이날까지 열방센터와 관련된 감염자만 91명에 달한다.
전국적으로 열방센터를 통한 감염이 확산되자, 시 방역당국도 열방센터 방문자들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으라고 행정명령을 내렸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대전시에 넘긴 명단을 보면 이날까지 열방센터를 방문한 사람은 모두 103명이다. 이 가운데 17명이 확진 판정, 17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69명은 검사를 받지 않고 있다.
시 방역당국은 5개 자치구 보건소를 통해 방문자 69명에 대해 전화 등을 통해 검사를 요청하고 있다. 하지만 전화를 받지 않거나 열방센터를 방문한 적이 없다며 검사를 거부하는 등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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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정세영 기자] lotra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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