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월 1회 '점자 구보' 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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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점자 구보'를 매월 1회 발행한다.
점자 구보는 매월 150부 발행되며, 관내에 거주하는 시각 장애인과 동 행정복지센터 및 장애인 편의시설에 제공될 예정이다.
김병내 구청장은 "점자 구보는 정보 취득 및 접근성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각 장애인들에게 새로운 정보 소식통이 될 것이다"면서 "풍성하고 다양한 정보를 점자 구보에 담아 구정 참여기회 확대 등을 통해 활발한 소통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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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구정 참여기회 확대…120면 분량 150부
[더팩트 ㅣ 광주=박호재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점자 구보’를 매월 1회 발행한다.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시각 장애인들에게 구정 및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구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정보 격차와 접근성 등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함이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월 한차례씩 구정 소식을 비롯해 관내 주민들의 삶의 이야기가 담긴 남구청 소식지 ‘남구 이야기 점자 구보’가 발행된다.
점자 구보는 가로와 세로 190×254㎜ 크기로, 시작 장애인들이 손바닥에 구보를 펼쳐 놓고 읽기 쉬운 크기로 제작된다.
발행 면수는 구보에 담긴 텍스트 문서 분량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120면 전후가 될 예정이다.
점자 구보는 앞면에는 점자, 뒷면에는 묵자를 혼용한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점자의 경우 앞이 보이지 않은 시각 장애인을 위한 것으로, 작고 둥근 형태의 점을 볼록하게 제작해 시각 장애인들이 손끝을 통해 정보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시작 장애인 중에 앞이 보이긴 하나 시력이 좋지 않은 분들을 위해 글자 크기를 키우면서 굵게 인쇄가 가능한 묵자가 사용된다.
점자 구보는 매월 150부 발행되며, 관내에 거주하는 시각 장애인과 동 행정복지센터 및 장애인 편의시설에 제공될 예정이다.
김병내 구청장은 "점자 구보는 정보 취득 및 접근성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각 장애인들에게 새로운 정보 소식통이 될 것이다"면서 "풍성하고 다양한 정보를 점자 구보에 담아 구정 참여기회 확대 등을 통해 활발한 소통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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