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에 데뷔한 67년생 미우라, 2021시즌에도 현역으로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2021. 1. 1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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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년생 만 53세의 미우라 카즈요시가 2021년에도 현역 생활을 이어간다.

일본 J1리그의 요코하마FC는 11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미우라와의 계약 연장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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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FC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67년생 만 53세의 미우라 카즈요시가 2021년에도 현역 생활을 이어간다.

일본 J1리그의 요코하마FC는 11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미우라와의 계약 연장을 발표했다. 만 53세, 한국나이로 따지면 55세의 적지 않은 나이지만 미우라는 현역 연장을 택했다.

요코하마는 올해도 1월 11일 오전 11시 11분에 미우라와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이는 미우라의 등번호 11번과 연계한 구단의 소소한 이벤트로, 올해도 이 시간에 맞춰 재계약을 발표했다.

미우라는 “2021시즌에도 요코하마FC와 계약을 갱신했다. 지난 시즌엔 코로나19 영향으로 전세계가 힘들었지만, 여러분 덕분에 축구를 하는 기쁨을 누리며 플레이할 수 있었다”라면서 “개인적으로 부족한 시즌이었지만 축구에 대한 열정은 커져가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해 팀 승리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미우라는 지난 시즌 리그 4경기, 컵경기 2경기 총 6경기에 출전했지만 슈팅 2개에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9월 23일에는 53세 6개월 28일의 나이로 선발 출전하며 J1리그 최고령 선발 출전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한편, 1986년 브라질 산투스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미우라는 2021년에도 현역 재계약에 성공하며 36년차 시즌을 이어가게 됐다.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upcomi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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