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555홈런 친 베테랑 라미레스, 호주 리그서 방출

천병혁 2021. 1. 11. 15: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쉰 살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현역 선수로 뛰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출신의 강타자 출신 매니 라미레스(48)가 호주프로야구리그(ABL)에서 방출됐다.

AP통신은 11일(이하 한국시간) ALB 소속의 시드니 블루삭스가 라미레스를 내보냈다고 보도했다.

이후 대만프로야구리그와 일본 독립구단에 입단해 화제를 모았던 라미레스는 지난해 8월 호주 시드니 구단과 1년 계약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니 라미레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쉰 살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현역 선수로 뛰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출신의 강타자 출신 매니 라미레스(48)가 호주프로야구리그(ABL)에서 방출됐다.

AP통신은 11일(이하 한국시간) ALB 소속의 시드니 블루삭스가 라미레스를 내보냈다고 보도했다.

시드니 구단의 애덤 콥 최고경영자는 "매우 실망스러운 일이지만 팬들과 다른 팀을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에서 19시즌 동안 활약한 라미레스는 통산 타율 0.312, 555홈런, 1천831타점을 기록했고 통산 OPS(출루율+장타율)는 무려 0.996에 이른다.

12차례나 올스타에 뽑힌 그는 2004년 보스턴 레드삭스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고 시리즈 최우수선수(MVP)로도 뽑혔다.

그러나 라미레스는 2011년 은퇴 이후 현역 시절 금지약물을 복용한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었다.

이후 대만프로야구리그와 일본 독립구단에 입단해 화제를 모았던 라미레스는 지난해 8월 호주 시드니 구단과 1년 계약을 했다.

그러나 라미레스는 지난 12월 단 2경기에만 출전하고 이후 경기에 나서지 않고 있다.

시드니 구단은 라미레스의 몸 상태에 대해서는 규정상 언급할 수 없다고 전했다.

shoeless@yna.co.kr

☞ 속옷으로 가게 셔터 '쓱쓱'…CCTV 포착된 여성의 기괴한 행동
☞ 문경서 100억 낙찰계 부도…계주는 돌려막다가
☞ 크림 발랐는데…거대하게 부풀고 털 난 아기 얼굴 '충격'
☞ '유퀴즈' 과학고 출신 의대생 출연 논란에…
☞ 옛 애인 말투 쓰는 '이루다'…주소ㆍ계좌번호도 술술
☞ "근무 교대해줘야…" 폭설뚫고 14㎞ 걸어서 출근한 의료진
☞ 승진 주목 '2인자' 김여정, 부장도 못 달아…왜?
☞ "아빠가 아이 던졌다" 외국인 친모 진술에도 학대 무혐의
☞ 200억 광고수익 '놀면 뭐하니?' 소외아동 등에 17억 기부
☞ 분당 다세대주택서 4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진 채…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