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글로벌·디지털 기업' 진화.."10년간 10% 성장 목표"

안하늘 2021. 1. 1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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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은 11일 '비대면 디지털 비전 선포식'을 열고 2030년까지 '글로벌 컴퍼니' '디지털 엔터프라이즈'로 재도약하겠다는 내용의 '비전 2030'을 발표했다.

LS일렉트릭은 새 비전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빨라진 디지털 기반 4차 산업혁명 사업에 대비해 가속 성장을 주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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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LS일렉트릭 제공

LS일렉트릭은 11일 '비대면 디지털 비전 선포식'을 열고 2030년까지 '글로벌 컴퍼니' '디지털 엔터프라이즈'로 재도약하겠다는 내용의 '비전 2030'을 발표했다.

LS일렉트릭은 새 비전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빨라진 디지털 기반 4차 산업혁명 사업에 대비해 가속 성장을 주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회사의 체질을 변화시킬 근원적인 변혁 차원에서 3대 혁신 활동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우선 지난해 LS그룹 최초로 도입한 CIC(사내 독립기업) 체제하에 자율과 책임을 중시하는 매크로 경영을 통해 성장 전략의 실행력을 획기적으로 개선(경영 혁신)할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 사업 모델의 완전한 현지화와 더불어 디지털 및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국경 없는 비즈니스 형태의 사업 혁신도 추진할 예정이다.

LS일렉트릭은 이를 토대로 향후 10년 동안 매년 10%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나가겠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민첩한 실행력(Agility), 과감한 도전(Challenge), 탁월한 성과(Excellence) 등 3대 핵심가치(일명 'ACE')를 제시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산업 패러다임이 급변하는 불확실성 시대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만들어 향후 10년 간 혁신을 넘어서는 진화를 추진해야 한다"면서 "우리의 존재 목적은 단순 생존, 현상 유지로 '장수하는 기업'이 되는 것이 아니라 압도적 성장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시장의 지배자'로 거듭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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