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취약계층 가구 자녀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

양양군청. (사진=뉴시스 DB)

[양양=뉴시스]장경일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취약계층 자녀들의 체육 활동을 위해 스포츠강좌 이용권을 지원한다.

11일 양양군에 따르면 취약계층 가구 자녀들을 대상으로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 사업을 실시하며 20일까지 스포츠강좌 이용권 홈페이지 및 군청 문화체육과에서 신청을 접수한다.

대상은 양양에 거주하는 만 5세 이상, 18세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법정 한부모 지원가구, 범죄피해가구 자녀다.

군은 누적이용기간과 수급자격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하며, 월 8만원 이내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지원한다.

대상자는 발급된 전용카드로 스포츠강좌 이용권 홈페이지에서 수강 신청 후 온라인 결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활동이 줄어든 상황에 아이들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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