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플랜, 정부 친환경 정책 수혜주 부각..영업환경 우호적

류은혁 2021. 1. 1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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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증권은 11일 코스닥 도시경관 업체 누리플랜에 대해 올해 호실적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의 친환경 정책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유화증권은 누리플랜이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하고 올해에는 더욱 높은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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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사 대비 가격경쟁력 갖춰..올해 호실적 전망

[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유화증권은 11일 코스닥 도시경관 업체 누리플랜에 대해 올해 호실적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의 친환경 정책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유화증권은 누리플랜이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하고 올해에는 더욱 높은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경관조명, 건설, 플랜트, 환경사업을 영위하는 누리플랜에 대해 향후 친환경 정책 확대에 따른 수혜주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유승준 유화증권 연구원은 "누리플랜의 신성장 동력인 미세먼지 집진장치, 악취 저감장치, 유해가스 저감장치, 백연 저감장치 등 대기환경사업의 매출규모는 아직 작지만 향후 빠르게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정부의 고강도 환경규제에 시장규모가 커지고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누리플랜 제품의 점유율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최근 정부가 '2050 대한민국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하고 그린뉴딜 정책 실행에 들어가 향후 환경규제는 더욱 강화, 누리플랜의 영업환경은 우호적인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누리플랜 제품이 타사 대비 가격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그는 "미세먼지 집진장치를 비롯해 유해가스 저감장치 등은 필터의 교체 없이 3~5년이상 사용 가능해 필터교체가 잦은 기존제품 대비 유지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다"면서 "악취 저감장치는 폐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설계돼 폐수처리 비용을 절감시키는 등의 경쟁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누리플랜의 현재 시가총액은 실적 대비 절대 저평가 구간이라 판단했다. 유 연구원은 "적자였던 유니슨 HKR을 인수한 뒤 구조조정·사업효율화 작업을 걸쳐 큰 폭의 마진성장을 이뤄냈으며, 누리플랜 본사를 비롯해 자회사들도 흑자전환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는 92억원의 영업이익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류은혁기자 ehryu@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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