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그룹체제 3년차 올해는 ESG 경영 원년"

양성희 기자 2021. 1. 1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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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이 올해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원년'으로 선언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그룹체제 3년차에 진입한 올해부터는 시장의 평가가 더욱 냉정해질 것"이라며 "그룹 차원의 미션에 모든 그룹사들이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손 회장은 "우리금융은 국내 처음으로 금융지주 시대를 열었지만 다시 은행 체제를 거쳐 민영화, 그룹체제 전환을 이루기 위해 달려왔다"며 "그룹의 새로운 50년, 100년을 그릴 수 있는 새 가치를 정의할 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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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이 11일 지주 창립기념식, 비전선포식을 열었다. 올해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원년'으로 선언한 동시에 새 비전으로 '오늘의 혁신으로 내일의 가치를 만드는 금융그룹'을 선포했다. 손태승 회장(왼쪽 다섯번째), 권광석 우리은행장(왼쪽 여섯번째)을 비롯한 임직원이 기념촬영에 임했다./사진제공=우리금융


우리금융그룹이 올해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원년'으로 선언했다. 그러면서 '오늘의 혁신으로 내일의 가치를 만드는 금융그룹'을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했다.

우리금융은 11일 이런 내용의 지주 창립기념식, 비전선포식을 유튜브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은 지주 설립과 함께 그룹체제로 전환한 지 2주년을 맞았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그룹체제 3년차에 진입한 올해부터는 시장의 평가가 더욱 냉정해질 것"이라며 "그룹 차원의 미션에 모든 그룹사들이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그룹의 미션으로는 디지털 혁신, 경영 효율성 제고, 시너지 극대화를 꼽았다. 은행과 비은행 부문의 시너지를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말 아주캐피탈을 자회사로 품고 비은행 부문을 강화했다.

손 회장은 "우리금융은 국내 처음으로 금융지주 시대를 열었지만 다시 은행 체제를 거쳐 민영화, 그룹체제 전환을 이루기 위해 달려왔다"며 "그룹의 새로운 50년, 100년을 그릴 수 있는 새 가치를 정의할 때"라고 했다.

손 회장은 경영의 중요한 축인 ESG 경영과 관련해서는 "최근 국제사회의 핵심 의제인 기후변화 대응 등에 모든 자회사들이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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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 기자 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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