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좀 나갈까 했더니.." 최강 한파 풀리니 이번엔 미세먼지 주의보

박승철,김금이 2021. 1. 1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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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관· 계량기 7500여건 동파

화요일인 12일 아침까지 평년보다 4~8도 낮은 강추위가 지속되다가 낮부터 기온이 차츰 풀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낮부터 강원 내륙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영상으로 오르면서 평년 기온을 회복할 예정이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6도~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0~6도로 예상된다. 11일에는 한파로 인해 수도계량기와 수도관 동파 사고가 다수 발생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수도계량기 동파 사고가 7207건, 수도관 동파 사고가 334건 발생했다. 전북 고창에서는 숭어 10만7000마리가 폐사하기도 했다. 전남과 제주도에서는 7개 도로가 통제됐으며, 한라산국립공원 입장이 전면 금지됐다.

12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새벽까지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부, 오전까지 제주에 비 또는 눈이 올 예정이다. 0시부터 오전 6시 사이에 서울, 경기 남부와 충남권 내륙, 전라권 내륙에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일부 중서부 지역은 오전에 대기 정체로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밤에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농도가 높을 전망이다.

[박승철 기자 / 김금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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