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박하선 주연 아동학대 소재 문제작 '고백' 2월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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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이 사건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공분 그에 따른 사회적 반성이 고조되는 이때, 이를 더욱 환기시켜줄 문제작이 2월 극장 개봉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돼 화제가 될 전망이다.
박하선 주연의 영화 '고백'이 그것.
제2의 전성기를 구가 중인 박하선의 등장으로 주목을 끄는 것 외에도 영화는 정인이 사건을 매개로 더욱 무거운 사회적 과제가 된 아동학대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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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허민녕 기자]
정인이 사건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공분 그에 따른 사회적 반성이 고조되는 이때, 이를 더욱 환기시켜줄 문제작이 2월 극장 개봉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돼 화제가 될 전망이다. 박하선 주연의 영화 ‘고백’이 그것.
한 극장 관계자는 1월11일 “지난 해 제작 완료된 영화 ‘고백’이 2월 설 연휴를 전후해 개봉될 예정”이라며 “이와 관련 올 초 영상물등급위원회의 등급분류심사를 완료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제2의 전성기를 구가 중인 박하선의 등장으로 주목을 끄는 것 외에도 영화는 정인이 사건을 매개로 더욱 무거운 사회적 과제가 된 아동학대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영화는 한편, 지난해 7월 열린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최초 공개돼 상당한 반향을 얻기도 했다. 구체적으로 ‘고백’은 영화제 주요 경쟁 섹션 가운데 하나인 코리안 판타스틱에 진출했으며, 이를 계기로 주인공 박하선은 이 부문 장편배우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그는 영화에서 학대당해온 아동의 보호자이자 그 부모의 불의에 맞서는 사회복지사 오순 역을 맡았다.
‘고백’은 특히 아동 학대 유형가운데서도 가장 충격적이면서도 반인륜적인 학대 부모와 그 자녀를 소재로 해 정인이 사건에 대한 현재의 대중적 관심을 지속 유지시키는데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하선 외에도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하윤경, 중견 배우 정은표가 주요 배역으로 등장하며, 충무로를 이끌어 갈 차세대 여성 연출자로서 주목받고 있는 서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사진=뉴스엔DB)
뉴스엔 허민녕 mig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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