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국제기도원 집단감염 발생 여파 확진자 급증

경남=노수윤 기자 2021. 1. 1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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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국제기도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29명(경남 1563∼1591번)은 진주국제기도원 집단감염 발생 확진자이다.

경남도는 기도원 방문자와 신도, 확진자의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추진 중이며 지난 1일부터 진주시 상봉동 소재 진주국제기도원을 방문한 도민에 대해 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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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명 확진자 중 기도원서 29명 발생, 추가 확진 따른 확산세 우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11일 코로나19 대응상황을 브리핑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경남 진주국제기도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11일 경남도의 신규 확진자는 진주시 30명, 창원시 5명, 거제시 4명, 양산시 3명, 김해시 1명 등 모두 43명(경남 1556∼1598번)에 달한다.

모두 지역감염 확진자이며 39명은 확진자의 접촉자, 4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신규 확진자 중 29명(경남 1563∼1591번)은 진주국제기도원 집단감염 발생 확진자이다. 지금까지 기존 확진자 5명을 포함해 총 34명이 확진됐다.

경남도는 “경기도와 부산 확진자가 진주국제기도원을 방문한 사실을 통보받고 즉시 역학조사를 실시해 지난 3∼8일 기도원 방문자 180명의 명단을 확보했다”며 “명단 확인 과정에서 도내 기존 확진자 2명이 지난 3일 기도원을 방문한 사실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진주국제기도원과 관련해 총 46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고 양성이 34명, 음성 3명, 9명을 검사 중이다.

경남도는 기도원 방문자와 신도, 확진자의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추진 중이며 지난 1일부터 진주시 상봉동 소재 진주국제기도원을 방문한 도민에 대해 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했다.

경남의 48개 기도원 등에 대해서도 방역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집단감염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와 관련한 확진자도 경남에서 3명이 발생해 검사를 독려하고 있다.

중대본을 통해 방문자 116명의 명단을 확보해 67명을 검사했고 나머지 49명 중 7명은 검사 예정이다. 20명은 센터를 방문하지 않았다고 주장해 확인서를 제출하도록 했으나 22명은 검사를 거부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경남도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도민이 심각하게 우려하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신속하고 선제적인 검사로 확진자를 찾아내고 감염 차단도 철저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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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노수윤 기자 jumin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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