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지고 지워지고.." 오산, '스쿨존' 뜯어 고친다

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입력 2021. 1. 1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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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오산시가 학생들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작업에 나선다.

11일 오산시는 관내 초등학교 등 6곳을 대상으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 학교는 지난해 9월 경기연구원의 '오산시 어린이보호구역 보행안전 확보방안 연구'에서 정비 대상지로 선정된 화성초·세마초·고현초·성호초 4곳과 기존 시설이 노후화된 대원초·성심학교 2곳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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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교 등 6곳 바닥신호등, 과속방지턱 등 개선
어린이보호구역 16곳 무인단속기도 설치
곽상욱 시장 "안전한 통학로 확보에 총력"
정비 작업을 마친 원동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모습. 오산시청 제공
경기도 오산시가 학생들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작업에 나선다.

11일 오산시는 관내 초등학교 등 6곳을 대상으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 학교는 지난해 9월 경기연구원의 '오산시 어린이보호구역 보행안전 확보방안 연구'에서 정비 대상지로 선정된 화성초·세마초·고현초·성호초 4곳과 기존 시설이 노후화된 대원초·성심학교 2곳 등이다.

시는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된 바닥신호등과 과속방지턱, 미끄럼방지 포장 등 교통안전 관련 시설을 신설하거나 보수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7억 7천만원이다.

공사는 올해 상반기 실시설계용역과 경찰, 교육지원청 등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어린이보호구역 16곳에 규정속도(시속 30㎞) 위반 차량을 단속하기 위한 무인교통단속장비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기 위해 최근 5년간 오산시 교통사고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어린이보호구역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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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pc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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