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다음주 확진자 규모 600~700명 추정"

최태범 기자 2021. 1. 11. 15: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1일 감염재생산지수가 현재 0.88로 떨어진 점을 감안하면 다음주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 규모는 600~700명대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정 청장은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브리핑에서 "감염재생산지수가 지난주에는 1.0 정도로 떨어졌고 이번 주 추계한 것은 0.88이다. 1 이하로 감소해 고무적인 상황이라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31일 충북 청주 질병관리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모더나社와 코로나19 백신 4000만 회분의 선 구매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밝히고 있다. 2020.12.31. ppkjm@newsis.com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1일 감염재생산지수가 현재 0.88로 떨어진 점을 감안하면 다음주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 규모는 600~700명대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감염자 1명이 몇 명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전파력’ 지표다. 재생산지수가 1 이하일 경우 감염 위험이 낮다고 본다. 1 이상일 때는 확산세가 점점 가팔라지기 때문에 감염 위험도가 높다고 평가할 수 있다.

정 청장은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브리핑에서 “감염재생산지수가 지난주에는 1.0 정도로 떨어졌고 이번 주 추계한 것은 0.88이다. 1 이하로 감소해 고무적인 상황이라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와 같은 추세가 계속된다고 하면 0.88에 해당하는 수치에 따라 1주일 후에는 (하루 확진자가) 약 600명에서 700명 정도 발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했다.

정 청장은 “다만 중간에 대규모 집단발생이 발생하는 등의 상황이 생길 경우 환자 수의 변동폭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재생산지수만 갖고 확진자 수를 예측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일본, 마스크 쓰고 웃통 벗고 얼음물 속에서...열애설 보도 늦춰준 기자에 사과하느라…맨얼굴로 방송한 여배우정준하 "코로나 때문에 식당사업 10억원 날렸다""내복만 입고 울던 아이, 엄마 보자…" 깜짝 반전이상운 이혼 고백 "대장암 수술 날, 아내는 골프 치러 가더라"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