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기에 불났다" 린도어의 메츠 새 동료, 트레이드 소식에 깜짝  

조형래 2021. 1. 11. 15: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위 사람들이 흥분했는지 내 전화기에 불이 났다."

뉴욕 메츠의 유틸리티 플레이어 J.D. 데이비스는 최근, 어느 날 지인들의 폭풍 연락에 깜짝 놀랐다.

데이비스는 린도어 트레이드 소식이 알려진 날을 회상하며 "지인들이 흥분해서 모두 나에게 연락했다. 내 전화기에 불이 났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조형래 기자] “주위 사람들이 흥분했는지 내 전화기에 불이 났다.”

뉴욕 메츠의 유틸리티 플레이어 J.D. 데이비스는 최근, 어느 날 지인들의 폭풍 연락에 깜짝 놀랐다. 그 날은 메츠가 클리블랜드와 2대4 빅딜을 단행한 날이었다.

메츠는 올스타 유격수이자 골드글러브, 실버슬러거를 각각 2회씩 수상한 프란시스코 린도어와 백혈병을 이겨낸 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를 데려왔다. 전력 보강을 위해 백방으로 수소문한 끝에 내야와 타선, 선발진을 한꺼번에 확충시켰다.

뉴욕 매체 ‘SNY’는 11일(이하 한국시간) ‘MLB네트워크’ 라디오 방송에서 인터뷰를 한 데이비스의 말을 전했다.

데이비스는 린도어 트레이드 소식이 알려진 날을 회상하며 “지인들이 흥분해서 모두 나에게 연락했다. 내 전화기에 불이 났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팀이 결국 슈퍼스타 재능을 가진 선수를 데려오는데 성공해서 흥분됐다. 소문으로 들었을 때 그는 훌륭한 사람이고 좋은 동료라고 했다”고 린도어에 대한 인상을 밝혔다. 

매체는 “카라스코는 메츠 선발진을 두텁게 해주는 견고한 자원이지만 데이비스의 말대로 린도어의 슈퍼스타적인 재능 때문에 이번 트레이드에서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그라운드를 밟기 전부터 린도어는 이미 매우 중요한 선수가 됐고 데이비스를 비롯해 마이클 콘포토 등 젊은 선수들과 쉽게 어울릴 것이다”고 언급했다.

데이비스는 “클럽하우스에서 우리들과 아주 잘 어울릴 것 같다. 멋진 선수들이고 흥분된다. 젊은 선수들이 모인 팀에 더 많은 에너지를 불어넣을 것이다. 또 그의 슈퍼스타적인 재능은 젊은 코어 자원들을 잘 보듬을 것이다. 경험과 패기가 함께 모이는 것이다”며 린도어의 긍정적인 영향력을 기대했다.

데이비스는 2014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지명을 받고 2019년 메츠로 트레이드됐다. 1루와 3루, 좌익수를 오가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올해 56경기 타율 2할4푼7리(190타수 47안타) 6홈런 19타점 OPS .761의 성적을 남겼다. /jhrae@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