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확진자 5명 추가..가족 중심 연쇄감염 계속(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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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가족간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11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 827~831번 환자로 분류됐다.
810번은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으나, 정확한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울산시는 전날 해당 구청 청사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직원 400여 명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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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가족간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11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 827~831번 환자로 분류됐다. 5명 가운데 4명은 가족간 전파로 추정된다.
827번(40대·여)은 지난 9일 확진된 810번의 부인이다. 810번은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으나, 정확한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828번(60대·남)과 829번(50대·여)은 전날 확진된 820번의 부모다. 820번 역시 증상발현으로 검사를 받았으나,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830번(60대·여)은 직장동료에게 감염된 826번의 부인이다.
831번(50대·남)은 전날 확진된 825번의 접촉자다. 이들은 한 업체에서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825번이 한 구청 공무원으로 확인되면서 해당 구청에 대한 전수검사가 이뤄졌다.
울산시는 전날 해당 구청 청사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직원 400여 명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밀접 접촉자 등 30여 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직원들은 모두 정상근무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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