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소식]송기섭 군수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 동참 등

[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는 11일 지방자치법 개정 등 ‘자치분권 2.0 시대’ 개막을 응원하는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에 동참했다.

자치분권 2.0 시대는 개정된 지방자치법과 지방정부가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지방정부가 연계·협력해 지역공동체가 활성화하는 시대를 말한다.

챌린지는 자치분권 2.0 시대에 대한 기대 메시지를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재하고 다음 참여자 3명을 지명하는 방식이다.이정훈 서울 강동구청장의 지목을 받은 송 군수는 다음 주자로 이춘희 세종시장, 김보라 경기 안성시장, 홍성열 충북 증평군수를 지목했다.

◇진천군, 읍·면 자체 측량·설계

충북 진천군은 다음 달 19일까지 ‘2021년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읍·면 자체 측량·설계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침체된 지역건설경기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44건에 42억원을 투입한다.

군은 해마다 지역개발과장을 총괄반으로 지역개발과, 읍·면 시설직 공무원을 2개 반으로 편성해 합동측량을 해 왔으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읍·면별로 자체 측량·설계한다.

◇이웃돕기성금·장학기금 속속 기탁

충북 진천군으로 추운 겨울을 녹이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김규전 충북본부장과 신홍섭 진천지사장은 11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문백면주민자치위원회 김완영 위원장 등도 군청을 찾아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들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장학기금도 잇따랐다.이날 더싹영농조합법인(대표 지중현)과 ㈜진천타이어(대표 우성룡)도 각각 200만원과 300만원의 장학기금을 진천군장학회에 기탁했다.

◇금구초등학교, 유네스커 드림 캠페인 참여

충북 진천 금구초등학교(교장 김미영)는 전교생의 정성을 담은 기부금을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Dream 드림 캠페인’에 전달했다.

금구초 학생들은 지난 한 해 동안 사계절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해 사랑의 곶감 나누기 프로젝트, 진로창업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학생들은 마카롱·쌀쿠키·곶감 등의 제품을 판매해 이웃돕기 수익금을 마련했다.

세계문화탐방프로젝트 활동으로 지구촌 시민으로 환경과 기후, 질병 등의 문제를 함께 나누는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참여하고 기부금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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