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초소형 이동 수단, '토요타 C+ Pod' 공개

2021. 1. 1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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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트위지의 데뷔 이후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생각보다 초소형 이동 수단에 대해 다소 회의적인 모습이었다.

실제 르노 트위지 및 일부 차량을 제외한다면 최근 몇 년 동안 '자동차 주요 브랜드'들이 제시하는 초소형 이동 수단의 수가 '0'에 가까웠던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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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가 초소형 이동 수단인 C+Pod를 공개했다.

르노 트위지의 데뷔 이후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생각보다 초소형 이동 수단에 대해 다소 회의적인 모습이었다.

실제 르노 트위지 및 일부 차량을 제외한다면 최근 몇 년 동안 ‘자동차 주요 브랜드’들이 제시하는 초소형 이동 수단의 수가 ‘0’에 가까웠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그 흐름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코로나 19(COVID 19)의 확산이 전세계를 흔들고 있는 가운데, 다시 한번 초소형 이동 수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으며 그 필요성 역시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토요타가 초소형 이동 수단, 토요타 C+ Pod을 새롭게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토요타, C+Pod 공개

이번에 공개된 토요타 C+ Pod은 초소형 전기차의 컨셉에 맞춰 전기차로 개발되었으며 컴팩트한 차체와 두 명을 위한 공간, 그리고 기본적인 편의 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실제 토요타 C+ Pod은 2,490mm의 전장과 각각 1,290mm와 1,550mm의 전폭과 전고를 갖춰 일반적인 경차는 물론이고 더욱 컴팩트한 ‘이동 수단’의 형태와 구성을 갖추고 있으며 네 개의 바퀴를 탑재했다. 참고로 휠베이스는 1,780mm다.

디자인은 일반적인 토요타의 차량을 컴팩트하게 응축한 느낌이다. 깔끔하게 다듬어진 전면 디자인과 우수한 전방 시야을 제시하는 윈드실드, 그리고 단순하지만 깔끔하게 다듬어진 도어 패널 등이 눈길을 끈다.

토요타, C+Pod 공개

이와 함께 깔끔하고 위트가 돋보이는 대시보드 구성을 갖춰 실내 공간의 만족감을 높이는 것 역시 잊지 않았다. 물론 고급스러운 표현은 부족하지만 단조롭게 다듬어진 버튼 및 다이얼을 통해 차량이 가진 기능을 효과적으로 제시한다.

토요타 C+ Pod은 9.06kWh의 배터리를 차체 하부에 장착하였으며 9.2kW급 전기 모터를 더해 일상적인 주행을 구현하였으며 670kg의 공차중량과 어우러진다.

토요타, C+Pod 공개

이러한 구성을 통해 60km/h의 최속 속도 및 1회 충전 시 150km의 주행 거리를 보장한다. 이외에도 200V에서 5시간의 충전, 100V 규격에서는 16시간의 충전 시간을 요구한다.

토요타 C+ Pod의 판매 가격은 165만엔부터 171만 6,000엔(한화 약 1,760만원~1,830만원)으로 책정되었으며 기업 및 관공서에 우선 납품 후 오는 2022년 일반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모클 김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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