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입국한 주한미군 장병·가족 42명 무더기 확진

김주영 2021. 1. 11. 14: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미국에서 입국한 주한미군 장병과 가족 등 42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11일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8일까지 한국에 입국한 주한미군 관계자 4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미국 정부 전세기 또는 민항기를 타고 한국에 입국했고, 이 중 35명은 도착 직후 받은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미군 장병들이 마스크를 쓴 채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자료사진) 2020.3.26/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최근 미국에서 입국한 주한미군 장병과 가족 등 42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11일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8일까지 한국에 입국한 주한미군 관계자 4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미국 정부 전세기 또는 민항기를 타고 한국에 입국했고, 이 중 35명은 도착 직후 받은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7명은 격리 중 또는 격리 해제 전 받은 추가 검사에서 확진됐다.

확진자들은 평택·오산·군산 미군기지 내 격리 치료시설로 이송됐다.

이로써 주한미군 누적 확진자는 581명으로 늘었고, 이 중 533명이 해외 유입사례다.

한편, 주한미군 측은 8일부터 한국 방역 당국이 외국인 입국자에 대해 'PCR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를 적용함에 따라 장병과 미군 가족 등에게도 한국행에 앞서 음성확인서를 지참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