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진 "야권, 서울시장 단일화 실패하면 '필패'..용서받지 못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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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야권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단일화에 연일 입장차를 보이자 이를 두고 야권의 '후보단일화 실패'를 우려하며 "역사에 용서받지 못할 죄인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조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리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우상호 의원이 '지금은 여론상 민주당이 불리하지만 다자구도가 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며 "여야 1대1 대결구도가 되면 민주당이 이기기 힘들지만 야당이 분열하여 일대다의 구도가 되면 충분이 이길 수 있다는 이야기"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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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리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우상호 의원이 ‘지금은 여론상 민주당이 불리하지만 다자구도가 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며 “여야 1대1 대결구도가 되면 민주당이 이기기 힘들지만 야당이 분열하여 일대다의 구도가 되면 충분이 이길 수 있다는 이야기”라고 적었다. 그는 이어 “1대1 대결로 가도 야당이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운데 야당 분열구도로 가면 당연히 필패”라며 “최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야권 후보단일화에 응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듯이 이야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또 “안 대표가 자기를 단일후보로 추대해달라고 국민의힘에 압박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진짜로 그렇게 가면 안 대표는 역사에 용서받지 못할 죄인이 될 것이고, 그것은 안 대표의 반대편에 있는 사람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일개 시장을 뽑는 선거가 아닌 나라의 흥망과 명운이 걸린 선거”라며 “누구든 선거에 나서는 야권단일화를 통한 승리와 정권심판, 대선승리라는 민심의 열망과 역사의 대의를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자신과 당파의 성패는 2차로 놓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 의원은 “자기의 입신양명을 앞세워서 야권을 분열시키고 문재인 정권에 어부지리와 면죄부, 장기집권의 밑자락을 깔아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천추의 대역죄인이 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혜인인턴기자 understan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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