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와 충돌한 말똥가리, 치료 마치고 다시 자연으로

송승화 2021. 1. 1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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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친 채 부여군청 앞에서 구조된 겨울 대표철새 말똥가리가 11일 자연의 품으로 돌아갔다.

지난 3일 버스와 충돌, 부상을 당한 말똥가리를 한국조류보호협회 부여군지회가 구조해 치료해 왔다.

박소웅 회장은 "야생동물의 보호와 보존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지대한 관심과 애정이 절실하다"며 "부상당한 천연기념물 보호종이나 야생조류를 발견하면 부여군청 환경과나 한국조류보호협회 부여군지회에 신속하게 신고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말똥가리는 매목 수리과 조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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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뉴시스]송승화 기자 = 다친 채 부여군청 앞에서 구조된 겨울 대표철새 말똥가리가 11일 자연의 품으로 돌아갔다.

지난 3일 버스와 충돌, 부상을 당한 말똥가리를 한국조류보호협회 부여군지회가 구조해 치료해 왔다.

박소웅 회장은 “야생동물의 보호와 보존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지대한 관심과 애정이 절실하다”며 “부상당한 천연기념물 보호종이나 야생조류를 발견하면 부여군청 환경과나 한국조류보호협회 부여군지회에 신속하게 신고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말똥가리는 매목 수리과 조류다. 몸길이 약 55㎝로 날개는 넓고 꽁지는 짧다. 5~6월께 한배에 2~3개 정도의 알을 낳는다. 주로 두더지·개구리·곤충을 잡아먹으며 때로는 작은 새도 잡아먹는 맹금류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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