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돌' 수식어 얻고파" 트레저, 첫 정규로 가요계 휩쓸 '트레저 이펙트' [스경X현장]
[스포츠경향]
‘대형 신인’ 트레저가 ‘힐링돌’로 돌아왔다.
트레저는 11일 첫 정규앨범 ‘더 퍼스트 스텝 : 트레저 이펙트(THE FIRST STEP : TREASURE EFFECT)’ 발매 기념 온라인 글로벌 미디어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오후 6시 공개되는 첫 번째 정규앨범 ‘트레저 이펙트’는 지난해 발표한 3장의 싱글 앨범인 ‘더 퍼스트 스텝’ 시리즈의 완성임과 동시에 이들의 더 넓은 세계로의 도약,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암시한다.
리더 최현석은 “이번 앨범은 ‘퍼스트 시리즈’를 모두 담은 앨범인 만큼 다양한 이야기가 담겼다”며 “트레저의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담았다. 우리는 모두 다 소중하고 빛나는 보석같은 존재라는 희망을 전하려고 했다. 그 기운을 전 세계에 있는 트레저메이커(팬덤명)들에게 전달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첫 정규 앨범인 만큼 그간의 활동과는 다른 새로운 매력을 예고하고 있다. 타이틀곡 ‘마이 트레저(MY TREASURE)’는 트레저가 처음 시도하는 밝은 분위기의 팝 장르의 곡이다. 도영은 “이전에 보여드린 곡들과는 확연히 다른 아이덴티티를 보여준다. 우리도 녹음 하면서 좋은 에너지를 충전했고, 그 기운이 듣는 분들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8월 데뷔한 트레저는 5개월여의 시간 동안 무려 3장의 싱글 앨범을 발매하며 ‘대형 신인’다운 놀라운 기록들을 써내려갔다. 3장의 앨범으로 데뷔 100일 만에 음반 판매량 70만장을 돌파했고, 싱글앨범 타이틀곡 3곡 모두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인 라인뮤직 톱100 차트와 라쿠텐뮤직 실시간 종합 랭킹 1위를 차지하며 각종 글로벌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치러진 각종 시상식에서도 신인상을 휩쓸며 위력을 자랑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서는 최현석과 하루토, 요시 등 멤버들이 작사에 이름을 올리며 한층 더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올 예정으로, 첫 정규 앨범의 성적에도 기대가 쏠린다.
최현석은 “데뷔 했을 때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했는데, 활동하면서 ‘함께’라는 단어의 힘과 에너지를 느낀다. 저 혼자만의 꿈이 아니라 우리의 꿈을 이뤄나가면서 함께있으면 못할 게 없다는 생각에 든든하다”며 “이제는 작업과정에도 좀 더 깊이 참여하고, 높은 완성도 위해 연습하고 노력하는 멤버들의 모습을 보며 문득 잘 성장하고 있구나 새삼 느껴졌다. 더 열심히 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긴다. 작사 뿐만 아니라 곡작업에도 활동 중 시간을 쪼개 참여하고 있다. 아직 들려드리지 못한 좋은 곡들이 많아 꼭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트레저는 이번 앨범 활동의 목표를 ‘힐링’이라고 전했다. 마시호는 “이번 앨범을 색으로 표현하자면 하늘색이라고 하고 싶다. 힘들 때 파란 하늘을 보고 힘을 얻듯이, 많은 분들이 우리를 보며 위로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방예담 역시 “한 분이라도 우리의 노래를 듣고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다. ‘힐링돌’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는 바람을 표했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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