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꿈이 이루어졌다"..'T1419'가 내딛는 첫 걸음 (쇼케이스)

송수민 2021. 1. 1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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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명의 소년들이 당찬 걸음을 내디뎠다.

신인 보이그룹 'T1419'가 11일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T1419 멤버들이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해 첫 여정을 시작한다.

T1419는 마지막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다. 하지만 이 또한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언택트 시대에 발맞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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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송수민기자] "9 voice up here!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을 펼치겠습니다." (T1419)

아홉 명의 소년들이 당찬 걸음을 내디뎠다. 신인 보이그룹 ‘T1419’가 11일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데뷔 앨범 ‘비포 선라이즈 파트. 1’(BEFORE SUNRISE Part. 1)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T1419는 '모모랜드'를 만든 MLD엔터테인먼트의 야심작이다. 'NHN'과 '소니뮤직'까지 손잡고 T1419 제작에 참여했다. 리더 노아를 중심으로 시안, 케빈, 건우, 레오, 온, 제로, 카이리, 키오로 구성됐다. 

노아는 팀명에 대해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를 담은 이름"이라며 "T는 틴에이저를 뜻한다. 멤버들이 14살부터 19살일 때 처음 결성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10대들은 고민이 많을 나이 아닌가. 그들의 고민을 대변하고, 또 아우르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며 "우리끼리는 초심을 의미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타 그룹과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제로는 "한국인 멤버 5명과 일본인 멤버 4명으로 이루어졌다"며 "저희가 두 나라에서 하나가 돼 보여드리는 조화를 주목해달라"고 강조했다.

덕분에 글로벌 활약이 가능하다. 한국과 일본 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동시 데뷔한다. 나라 별로 보컬과 랩, 퍼포먼스, 프로듀싱 등 다양한 재능으로 공략하겠다는 각오다.

키오도 "완성형 아이돌이다"고 자신했다. 실제로, T1419는 지난해 댄스 곡 '드라큘라'로 프리 데뷔를 알렸다. 강렬한 비주얼과 각 잡힌 군무를 선보였다.

이미 라이브 실력도 검증했다.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20'에서 60분간 단독 공연을 소화한 것. 타이틀 송 '로우'(ROW)를 발표하며 화제를 모았다.

본격 데뷔 앨범 '비포 선 라이즈 파트.1'은 4부작의 첫 편이다. T1419 멤버들이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해 첫 여정을 시작한다.

시안은 "이번 앨범은 시리즈 중 성장기, 즉 청소년 기에 해당한다"며 "T1419가 소년으로서 이 세상에 전하고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다"고 소개했다.

2곡을 준비했다. 타이틀 곡 '아수라발발타'(ASURABALBALTA)와 '벗 아웃'(Butt Out)이다. '아수라발발타'는 힙합 EDM 장르. 중독성 강한 훅이 귀를 사로잡는다.

가사가 독특하다. '아수라발발타'는 원하는 대로 이뤄지라는 뜻을 담은 주문. 아홉 멤버가 자신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염원하는 마음을 의미한다.

무엇보다 퍼포먼스가 압권이었다. 멤버들은 깃발을 힘차게 흔들며 시작을 알렸다. 웅장한 사운드에 맞춰 파워풀한 군무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무대를 마친 T1419는 "아직까지 많이 떨리지만 무대를 하고 나니 긴장이 풀린다. 이제야 드디어 (데뷔라는 게) 실감이 난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목표도 다부지다. 노아는 "우리는 꿈 너머의 꿈을 꾼다. 어제의 꿈은 데뷔였다면, 내일은 T1419가 더 행복하게 활동하고 선한 영향력을 과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롤모델은 방탄소년단이다. 건우는 "각 잡힌 퍼포먼스와 높은 수준의 표정 연기를 보면서 감탄했다. 우리도 저렇게 표현력이 뛰어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T1419는 마지막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다. 하지만 이 또한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언택트 시대에 발맞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T1419는 이날 오후 6시 데뷔 싱글 '비포 선라이즈 파트. 1'으로 정식 데뷔한다.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채널에서 국내외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노아

시안 

케빈

건우

레오

제로

카이리

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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