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질병청 "우선접종 대상자 파악..이달내 접종계획 확정"

심다은 2021. 1. 1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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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가 국내 코로나19 현황을 브리핑합니다.

현장 연결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해외 유입 사례는 32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는 6만9,114명입니다. 어제는 의심신고 검사자가 2만8,000여 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자가 1만3,000여 명이 검사를 해서 총 검사 건수는 4만2,000여 건이 검사가 시행이 되었습니다. 현재 1만5,422명이 격리 중에 있고 위중증 환자는 395명입니다. 어제 사망하신 분은 열다섯 분으로 현재까지의 누적 사망자는 1,140명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1월 11일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는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가 419명으로 수도권에서 297명, 약 70%, 비수도권에서 122명이 발생하였습니다. 세부적인 유행에 대한 상황은 자료로 일단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지난 일주간의 방역 관리 상황에 대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최근 1주간 일평균 738.1명으로 직전 1주보다 192.3명이 감소해서 전주 대비 20.7%가 감소하여 2주 연속 감소 추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최근 1주간 일일 평균 35.1명으로 지난주의 24.7명보다는 증가하였지만 30명 정도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권역별 발생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권력별 자료는 1월 11일 기준의 통계입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가 전국 단위로는 655.4명이었고 수도권이 458.9명 그리고 경남권이 54.9명, 충청권이 45.3명, 경북권이 41.6명 순이었습니다.

최근 1주간 사망자는 총 158명이 발생하였습니다. 연령별로는 80대 이상 어르신이 101명으로 63.9%였으며 70대 이상 어른신이 35명, 22%로 60세 이상의 어르신에서의 사망자가 153명, 96.8%로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사망자의 추정 감염경로로는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과 같은 시설 및 병원에서 노출되신 분이 약 60% 정도였으며 확진자의 접촉자와 지역 집단발생순으로 사망자의 감염경로가 조사가 되었습니다. 사망자의 경우에는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가 96.2%였고 나머지 6명에 대해서는 기저질환 여부를 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지난 한 주 동안에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선행 확진자하고의 접촉자가 41.5%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였습니다. 계속적으로 가족이나 지인 또 직장 동료 등 주변의 일상 생활에서의 접촉자를 통한 전파가 계속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밖에는 집단발생이 19.5%이며 병원 및 요양시설이 9.2%, 512명이 보고되었습니다. 해외 유입이 4.5% 그리고 감염경로가 조사 중인 사례가 1,356명으로 25.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주에 새롭게 보고된 집단발생은 10건으로 의료기관 및 요양시설이 4건 그리고 종교시설 관련이 2건 그리고 육류가공업체 등을 포함한 사업장이 3건 그리고 학원이 1건 등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보고고 되었습니다.

최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이는 완만한 감소세를 보여주고 있지만 여전히 위험요인이 존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첫 번째는 지역사회 감염 위험이 아직 상존하고 있습니다. 특히 확진자의 감염경로 중 조사 중인 비율이 26.2%로 접촉자 파악이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지역사회 내 숨은 감염원이 존재함에 따라서 이에 따른 지역사회 전파 위험이 아직도 상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은 수도권의 임시선별검사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그간의 운영 성화를 성과를 평가해서 1월 17일 이후에 효율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코로나19를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선별진료소, 선별검사소를 통해서 검사를 받아주시고 연말연시 특별방역기간 동안에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요청을 드립니다.

두 번째 위험요인은 여전히 감염취약시설에서의 유행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요양병원, 요양원과 같은 시설에서는 환자 발생 시에 조기에 인지하기가 어렵고 또 돌봄이 필요하기 때문에 격리의 한계로 집단감염의 위험이 높고 또 대응이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방역대책으로는 요양병원에 대해서는 선제검사를 보다 강화해서 1월 4일부터는 주 1회 검사를 주 2회로 검사기간을 단축해서 조기에 발견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요양병원 종사자에 대해서는 행정명령 기간을 연장해서 방역수칙 준수에 대한 걸 당부하고 있으며 확진자가 발생한 일정 정도 규모 이상의 요양병원, 요양시설에 대해서는 긴급현장 대응팀을 파견하여 초기대응을 강화하겠습니다.

교정시설 등 집단시설에 대해서는 집중관리가 필요한 대상을 선정하고 시설별로 방역지침을 개정하고 주기적인 선제검사를 추진하는 등 집단시설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요청사항은 특히 요양병원 내에서는 시설 내 감염관리를 철저히 해 주시고 종사자의 경우에 있어서는 주기적인 선제검사를 반드시 받아주시고 실내 마스크 착용, 사적 모임에 대한 금지 그리고 기관 내에서의 여러 가지 방역조치에 대한 부분들을 관리해 주시기를 요청을 드립니다.

세 번째 위험 요인은 변이 바이러스입니다. 변이 바이러스 관련해서는 현재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되는 국가의 숫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고 또 입국자의 자가격리 중에 동거 가족에서도 전파된 사례가 우리나라에서도 보고된 상황입니다.

현재까지는 영국 변이 관련된 게 15건, 남아공 변이 관련된 게 1건 해서 총 16건이 보고되고 있고 그 이후에 아직 추가로 확인된 사례는 없는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입국자에 대한 기존에 강화된 방역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영국 남아공 입국자에 대해서는 PCR 음성확인서 제출 여부와 관계 없이 공항의 임시생활시설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음성이 확인될 때까지는 격리를 진행하겠습니다. 또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유전자 분석 등을 확대해서 감시를 강화하겠습니다. 특히 해외 입국자 그리고 동거가족의 경우에는 자가에서 격리하는 기간 동안에 가족들에게 전파가 이루어지지 않게끔 생활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당부드립니다.

마지막으로는 계절적인 위험 요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주부터 계속되는 한파로 인해서 밀폐된 실내 생활이 증가하고 또 충분한 환기가 있을 경우에는 감염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환기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요청을 드립니다. 가능한 한 자주 외부 공기를 환기시켜 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난방기나 공기청정기를 사용할 경우에는 바람의 방향을 사람에게 직접 향하기 않도록 천장 또는 벽을 향하게 하고 바람의 세기는 가능하면 약하게 해 주시는 게 도움이 되겠습니다. 또한 자연환기도 2시간 정도마다 한 번 정도씩 시행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인 경우에는 시설 사용 전후에 출입문과 창문을 모두 열어 충분히 자연환기를 시켜주시고 또 송풍 기능 등을 이용해서 최대한 송풍을 시키고 환기를 시켜주실 것을 요청을 드립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다중이용시설의 주요 감염과 관련된 역학적 특성을 분석해서 공동위험 행동이 있음을 말씀을 드리고 주의 당부를 요청을 드립니다.

그동안에 집단발생이 발생했던 그런 집단감염 사례를 분석해 보면 지속적인 마스크 착용이 어렵거나 아니면 체류 시간이 길거나 아니면 사람 간의 밀접한 접촉을 하는 등의 행동이 공통적으로 확인되는 위험 행동이었습니다. 특히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행동, 카페나 음식점 그리고 목욕, 관악기 연주 등의 행동들 그리고 마스크를 착용을 불확실하게 하거나 불완전하게 하는 가능성이 있는 실내체육시설 등이 위험행동으로 분류가 되었고 또 장시간 체류하거나 또 같이 식사나 음식을 동반하는 그런 취식 동반인 경우.

또 여러 시설의 맞은 방문, 여러 번 방문을 하는 경우 그리고 소모임 등을 통해서는 개인 간의 밀접한 접촉을 하는 경우 그리고 또 탈의실과 샤워실 같은 그런 공동이용시설에서의 노출 등이 위험행동 또는 위험환경으로 분류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위험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때는 마스크 착용을 상시적으로 해 주시고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식사, 음주, 흡연과 같은 경우는 가급적 피해 주시고 머무르는 시간도 최소화해 주실 것을 요청을 드립니다. 또한 장소 선택이 가능한 경우에는 가급적 환기가 잘되고 테이블, 좌석 간 거리두기가 충분한 곳으로 선택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다음은 인플루엔자 발생 동향입니다.

인플루엔자 발생 동향은 외래 환자의 수준과 바이러스의 검출 수준이 유행 기준보다 이하로 계속 유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의 인플루엔자 감시 결과를 보면 전 세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율이 0.15%로 유행 수준의 이하 수준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백신의 접종 준비 상황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준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8일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 국무총리 훈령이 제정, 시행됨에 따라서 질병관리청의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을 본격 구성하였습니다. 추진단은 상황 총괄반, 예방접종관리반, 자원관리반, 접종 후 관리반 등 4개 반과 10개 팀 그리고 백신 도입 지원반으로 구성되며 관계부처와 업무 연계를 강화하여 예방접종 준비를 실행해 나가겠습니다. 실무 조직 이외에도 촘촘한 예방접종 시행을 위해 관계부처 실장급으로 운영되는 예방접종 대응협의체를 운영하고 전문가가 참여하는 위원회와 의료계 협의체 운영을 통해서 범부처 및 민간 협력에 총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금주 중에는 예방접종 대응책 첫 번째 회의를 개최하고 추진단 운영계획과 부처별 지원 역할, 세부 이행 계획에 대해서 논의할 계획입니다. 협의회는 예방접종 준비와 실행 과정에서 범부처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주기적인 회의를 통해 점검과 논의를 지속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감염병예방법상에 구성되어 있는 감염병관리위원회 예방접종 전문위원회, 예방접종 피해보상전문위원회와 더불어서 코로나19 예방접종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여 접종 준비 및 시행과정에서 필요한 전문가 자문과 심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한 의료계협의회는 의사협회, 병원협회, 간호사협회 등 의료계의 관련 협회와 협의를 통해서 구성하고 실제 접종 현장의 의견 수렴과 원활한 소통체계를 구축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예방접종 시행계획 관련해서는 지난 1월 8일 예방접종 전문위원회와 감염병관리위원회에서 검토를 하였으며 계획안을 지속 보완하고 관계 부처 의견 수렴 등을 거쳐서 1월 중에 확정하여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예방접종 대상자와 관련해서는 우선접종 권장대상에 대해 세부적인 대상자 파악과 의견 수렴을 거쳐 백신 도입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전 국민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지자체와 관계부처 협조를 통해 우선접종 권장대상 규모를 파악하고 있으며 접종기간 선정 및 교육 등도 차질없이 준비해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우선접종 대상자 안은 지난 12월달에 브리핑 때 말씀드린 내용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세부기준과 대상자의 규모에 대한 파악을 하고 있어서 일부 변동이 가능할 수 있겠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검토가 끝나면 예방접종 세부 시행계획을 말씀드릴 때 구체적인 정경유착적인 대상의 규모에 대해서도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연말연시 특별방역강화대책 및 수도권, 비수도권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서 코로나19에 따른 세 가지 방침을 잘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모든 사적 모임은 취소하고 집에서 안전하게 머무르며 종교활동, 모임, 행사는 비대면, 비접촉으로 진행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장소와 상황을 불문하고 지속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셋째는 발열, 호흡기 증상 등 의심증상이 있을 때는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요청을 드립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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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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