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섐보 '볼스피드 시속 200마일' 목표 달성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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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골퍼' 브라이슨 디섐보가 2021년 첫 대회에서는 자신의 새 목표로 내건 볼 스피드에 도달하지 못했다.
디섐보는 올해 처음으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출전을 앞두고 드라이버 평균 볼 스피드를 시속 207∼210마일(333.13∼337.96㎞)로 높이고 싶다고 밝혔다.
11일 골프채널에 따르면, 이 대회에서 디섐보가 기록한 최고 볼 스피드는 시속 196마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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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괴짜 골퍼' 브라이슨 디섐보가 2021년 첫 대회에서는 자신의 새 목표로 내건 볼 스피드에 도달하지 못했다.
디섐보는 올해 처음으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출전을 앞두고 드라이버 평균 볼 스피드를 시속 207∼210마일(333.13∼337.96㎞)로 높이고 싶다고 밝혔다.
디섐보의 시즌 평균 볼 스피드는 시속 192.8마일(310.28㎞)로 PGA 투어 선수 중 1위다.
그러나 평균 시속 200마일을 넘기고 싶다는 게 디섐보의 바람이다.
지난해 괴력의 '비거리'로 투어를 들썩이게 만든 디섐보가 새해에는 '속도'에 열을 올리고 있다.
11일 골프채널에 따르면, 이 대회에서 디섐보가 기록한 최고 볼 스피드는 시속 196마일이다. 시속 200마일에 미치지 못했다.
연습 라운드 마지막 홀에서는 시속 201마일을 치기도 했는데, 실전에서는 실패했다.
디섐보는 대회가 열린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가 '힘'을 무기로 하는 자신의 스타일에 잘 맞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지난해 11월 마스터스 이후 약 2개월 만에 대회에 나선 그는 이번 대회에서 최종합계 20언더파 272타로 공동 7위를 기록했다.
디섐보는 "완전히 만족한다고는 못 하겠다. 우승하려고 대회에 출전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나의 경기에 대해 많이 배웠다"고 새해 첫 대회를 치른 소감을 밝혔다.
그는 "나는 멀리 치는 데 집중했고 성과를 냈다. 계속 노력하겠다"면서도 "퍼팅을 조금 더 잘 쳤더라면 이번 대회 결과가 달라졌을 것"이라고 돌아봤다.
디섐보는 스트로크스 게인드-퍼팅(Strokes Gained-Putting·퍼트로 얻은 타수)에서 42명의 출전 선수 중 27위에 그쳤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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