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설민석 없는 '세계사' 3주 연속 결방.. 16일 영화 '타짜' 대체편성

김성현 2021. 1. 1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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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이 논문 표절을 인정하며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 가운데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가 3주 연속 방송을 쉬어간다.

11일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제작진은 "오는 16일 예정된 방송은 휴방 예정이다. 향후 프로그램 관련 내용은 논의 중이다. 시청자분들의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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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이 논문 표절을 인정하며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 가운데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가 3주 연속 방송을 쉬어간다.

11일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제작진은 "오는 16일 예정된 방송은 휴방 예정이다. 향후 프로그램 관련 내용은 논의 중이다. 시청자분들의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오는 16일에는 본방송 대신 영화 '타짜'가 방영될 예정이다.

앞서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는 지난 9일에도 휴방하며 영화 '관상'을 대체 편성한 바 있다.

현재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는 티빙과 네이버, 유튜브 등에서 다시 보기와 관련 클립이 모두 삭제된 상황이다. 이에 제작진은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라고 말을 아꼈으나 프로그램 존폐를 놓고 고심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지난해 12월 29일 설민석은 2010년 연세대 교육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논문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서술에 나타난 이념 논쟁연구'가 표절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며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이에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는 4주 연속 휴방했으며,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역시 기약 없는 휴방에 돌입하며 향후 제작 여부 역시 불투명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tvN, 설민석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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