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번 주 '예방접종대응협의체' 첫 회의..접종계획은 이달 발표

함정선 입력 2021. 1. 1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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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번 주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과 관련해 예방접종대응협의체 첫 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8일 출범한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의 운영계획과 부처별 지원 역할, 세부 이행과제에 대해서 논의할 계획이다.

정 청장은 "예방접종 대상자와 관련해서는 우선접종 권장대상에 대해 세부적인 대상자 파악과 의견 수렴을 거쳐 백신 도입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전 국민 대상으로 무료접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현재 지자체와 관계부처 협조를 통해 우선접종 권장대상 규모를 파악하고 있으며 접종기관 선정과 교육 등도 차질 없이 준비해서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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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출범
예방접종대응협의체 통해 주기적인 회의 진행
의료계 등 의견 수렴해 접종계획 구체화해 이달 발표
우선접종 대상자 파악..순차적으로 전국민 무료 접종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정부가 이번 주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과 관련해 예방접종대응협의체 첫 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8일 출범한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의 운영계획과 부처별 지원 역할, 세부 이행과제에 대해서 논의할 계획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전 국민 무료 접종 계획을 밝힌 가운데 예방접종에 대한 세부적인 접종 계획은 이달 중 발표할 계획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백신의 접종준비 상황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며 “협의회는 예방접종 준비와 실행 과정에서 범부처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주기적인 회의를 통해 점검과 논의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청장은 “감염병예방법상에 구성된 감염병관리위원회,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예방접종피해보상전문위원회와 더불어 코로나19 예방접종전문가자문단을 구성해 접종준비 및 시행과정에서 필요한 전문가 자문과 심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 청장은 “또한 의료계 협의체는 의사협회, 병원협회, 간호사협회 등 의료계의 관련 협회와 협의를 통해서 구성하고 실제 접종현장의 의견 수렴과 원활한 소통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예방접종 시행계획 관련해서는 지난 8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와 감염병관리위원회에서 검토했으며 계획안을 지속 보완하고 관계부처 의견 수렴 등을 거쳐 1월 중에 확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청장은 “예방접종 대상자와 관련해서는 우선접종 권장대상에 대해 세부적인 대상자 파악과 의견 수렴을 거쳐 백신 도입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전 국민 대상으로 무료접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현재 지자체와 관계부처 협조를 통해 우선접종 권장대상 규모를 파악하고 있으며 접종기관 선정과 교육 등도 차질 없이 준비해서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정 청장은 “지난 12월에 브리핑 때 말씀드린 내용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세부기준과 대상자의 규모에 대한 파악을 하고 있다”며 “일부 변동이 가능할 수 있고 이 부분에 대한 검토가 끝나면 예방접종 세부 시행계획을 말씀드릴 때 구체적인 대상의 규모에 대해서도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함정선 (min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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