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역대급 한파 선제 상황관리로 피해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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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11일 역대급 한파를 기록한 지난 7일과 9일까지 선제적 상황관리 및 적극적 대응을 통해 한파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건강관리반 지원반과 시설관리반인 2개 반 8개 협업부서로 구성된 TF팀을 운영해 선제적 상황관리 및 적극적 대응으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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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 계량기 동파 13건 즉시 복구 완료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11일 역대급 한파를 기록한 지난 7일과 9일까지 선제적 상황관리 및 적극적 대응을 통해 한파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울산지역은 지난 2011년(최저기온 13.5℃) 이후 10여 년 만에 역대급 최저기온인 –13℃(2021.1.8) 기록했다.
–10℃ 내외 추운 날씨를 유지하며 7일 오후 9시부로 한파주의보가 발효됐고 9일 오전 11시 한파주의보가 해제됐다.
이 기간 건강관리반 지원반과 시설관리반인 2개 반 8개 협업부서로 구성된 TF팀을 운영해 선제적 상황관리 및 적극적 대응으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재산피해는 신고된 수도 동파 계량기 13건(단독주택 6건·소규모 상가 7건) 발생했다.
자체점검반 및 긴급복구반 운영(13개반 54명)으로 상수도 동파 계량기를 즉시 복구 완료했다.
시는 겨울철 상수도 계량기 동파에 대비해 지난 11월 계량기 보호통 파손 여부, 보온재 설치, 관리요령 안내 등 상수도시설에 대해 사전점검했다.
특히 동파 방지 계량기 교체 사업으로 역대급 최저기온인 –13℃에도 큰 피해가 없었다.
시는 한파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시민 긴급재난 문자(CBS) 발송, 스마트 재난상황정보 전파시스템을 활용한 지역 8개 방송사 TV 자막 방송 및 라디오 방송(64회), 재해 문자 전광판(528회), 버스 정보시스템(BIS) 단말기(5376회) 표출해 시민행동요령 등을 적시에 알렸다.
시는 4410명의 재난 도우미 방문 건강 체크 및 안부전화 등 건강관리(5822회)해 홀몸노인 등 재난 취약계층에 대해서도 맞춤형 중점관리했다.
아울러 겨울철 농·어업, 축산업, 수산업 피해 예방을 위해 재해보험가입 확대 및 행동요령 홍보, 시설물 점검·지도하고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h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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