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코스피 등락 거듭..개인 역대급 4조 '폭풍 매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1일 장초반 3260선가지 치솟았던 코스피 지수는 오후들어 소폭 내린 3140선을 가리키고 있다.
개인의 4조원이 넘는 사상 최대 규모 순매수에도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도에는 역부족이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조1878억원, 8002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이 홀로 4조510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이 홀로 1170억원 순매도 중이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42억원, 11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2%대 하락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11일 장초반 3260선가지 치솟았던 코스피 지수는 오후들어 소폭 내린 3140선을 가리키고 있다. 개인의 4조원이 넘는 사상 최대 규모 순매수에도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도에는 역부족이다. 이날 코스피 최고치와 최저치가 무려 170포인트에 달하는 널뛰기 장세가 연출됐다. 한때 3096.19까지 떨어지며 3100선을 내주기도 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 대장주 삼성전자도 상승폭이 크게 줄었지만 '9만전자'는 지키고 있다. 코스닥은 2%대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다. 시간 외 뉴욕증시 선물 지수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2시1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8일) 종가와 비교해 4.98포인트(p)(0.16%) 떨어진 3147.2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개인의 매수세가 집중된 반도체와 자동차, 2차전지 업종의 급등으로 장 중 3266.23까지 올랐지만, 이내 하락 전환해 3096.19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조1878억원, 8002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이 홀로 4조510억원 순매수 중이다. 현재 개인 순매수 규모는 사상 최대 규모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해 11월30일 2조2205억원이 최대치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3.62%), NAVER(-1.44%), LG화학(-0.60%) 등은 떨어지고, 현대차(8.94%), 삼성전자우(5.01%), 삼성전자(3.72%) 등은 오르고 있다. 이 중 삼성전자는 3300원 오른 9만2100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쓰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3.94%), 기계(-3.59%), 섬유의복(-3.16%) 등은 하락하고 증권(2.32%), 운수장비(2.45%), 전기전자(2.03%) 등은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8.43p(1.87%) 내린 969.36을 기록 중이다. 기관이 홀로 1170억원 순매도 중이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42억원, 11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8.23p(2.86%) 떨어진 959.56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930억원, 57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이 홀로 1260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씨젠(-3.43%), 에이치엘비(-2.76%), 알테오젠(-2.43%) 등은 떨어지고 셀트리온헬스케어(2.70%), CJ NEM(1.79%), SK머티리얼즈(0.57%)는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음식료·담배(-3.88%), 의료·정밀기기(-3.65%), 제약(-3.18%) 등은 하락하고 유통(1.51%), 기타 제조(0.32%), 방송서비스(0.08%) 등은 상승하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하락종목이 상승 종목보다 압도적으로 많아 전반적인 투자심리는 위축된 양상"이라며 "지수가 급등하자 일부 차익 실현 욕구가 높아진 가운데 개인 매수세가 크지 않은 종목들의 낙폭이 확대되는 등 장 중 변동성은 확산했다"고 설명했다.
pej8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병적인 상태' 고백한 박은혜…'건망증 심각, 제 정신 아닌 것 같다'
- 이상운 '대장암 수술날 아내는 골프, 입원도 혼자…나는 죽고 있었다'
- 조은산 '이재명 '한국의 룰라' 차차기 노려야…2022대선엔 조건부 기본소득 필요'
- 최준용 '2년만에 이혼…1년에 4억씩 벌어 통장 맡겼는데 돈 없다더라'
- 신동근 '안철수, 보수의 길로…머지않아 태극기 집회서 볼 듯'
- 적반하장 유승준 6번째 영상엔…'트럼프 위해 기도·펜스는 유다'
- [N샷] 구혜선, 길어진 앞머리에 '야한 생각 많이 안했다'…미소
- 분당 다세대주택서 40대 남녀 흉기에 찔려 숨져
- 이용식 미모의 딸, 40㎏ 감량…김학래 훈남 아들은 60㎏ 뺐다
- 인순이 '입양 보내지 않은 母 감사'…정체성 혼란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