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7년' 갓세븐, JYP 떠난다..멤버들 행보 '관심 집중'

그룹 갓세븐이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소속사는 이 소식을 전하며 앞날을 응원했다. 사진은 지난달 12일 개최된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에서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는 갓세븐. /이효균 기자

JYP "갓세븐과 재계약 안 해, 새로운 미래 응원" 

[더팩트｜원세나 기자] 그룹 갓세븐(GOT7)이 JYP와 이별한다.

11일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갓세븐과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오는 1월 19일 소속 아티스트 갓세븐과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멤버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지만 양측은 보다 새로운 미래를 기원하며 합의하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JYP는 "K팝과 JYP의 성장에 함께해준 갓세븐, 그리고 데뷔와 함께 아낌없는 성원으로 갓세븐의 활동에 원동력이 되어 주신 'I GOT7(아이 러브 갓세븐)'을 비롯한 모든 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공식적인 인연은 마무리되지만 JYP는 앞으로 갓세븐 멤버들이 나아갈 새로운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데뷔 7년 차 그룹 갓세븐은 앞서 지난달 멤버 진영이 배우 전문 기획사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다는 보도에 이어 6일엔 유겸이 힙합 레이블 AOMG로 이적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2014년 1월 데뷔한 갓세븐은 JB, 마크, 잭슨, 진영, 영재, 뱀뱀, 유겸으로 구성된 7인조 보이그룹으로, K팝을 대표하는 글로벌 아이돌그룹으로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wsena@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