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PGA "2022년 PGA챔피언십, 트럼프 골프장에서 안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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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미국 워싱턴D.C 연방의회에서 벌어진 난입 사태의 후폭풍이 거세다.
리처슨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골프장에서 토너먼트를 여는 것은 미국 PGA의 브랜드에 "해악"이 될 뿐 아니라 조직의 기능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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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지난 6일 미국 워싱턴D.C 연방의회에서 벌어진 난입 사태의 후폭풍이 거세다. '골프광' 도널트 트럼프 대통령이 프로골프협회(PGA)와의 파트너십을 잃게 됐다.
10일(현지시간) ABC뉴스에 따르면 4대 메이저 골프대회 중 하나를 주관하는 미국 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 측은 2022년 PGA 챔피언십을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에 위치한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열지 않겠다고 밝혔다.
미국 PGA 회장 짐 리처슨은 "미국 PGA 이사회는 오늘 밤 투표를 통해서 2022년 PGA 챔피언십을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열기로 한 계약을 종료하는 권리를 행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리처슨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골프장에서 토너먼트를 여는 것은 미국 PGA의 브랜드에 "해악"이 될 뿐 아니라 조직의 기능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PGA 측의 발표 직후, 트럼프 대통령의 가족 기업인 '트럼프 그룹(Trump Organization)'은 "이것은 구속력 있는 계약의 위반이며 그들은 계약을 해지할 권리가 없다"며 실망감을 표시했다.
트럼프 그룹은 전 세계에 17개의 골프장을 소유하고 있거나 운영하고 있다. 두바이와 인도네시아에서 3개의 골프장이 추가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웹사이트 '트럼프 골프 카운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재임 기간 중 낮 시간에 약 300차례 골프장을 방문했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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