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이원태 원장 취임 "디지털 사회 역할 강조"

4차산업혁명 및 디지털 미래사회 실현 앞장서야

[파이낸셜뉴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제6대 이원태 신임 원장 취임식을 나주본원에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원태 신임 KISA 원장은 한국인터넷윤리학회 및 한국인공지능법학회 부회장,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자문위원,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정책기획위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을 역임했다. 또 다양한 정책 연구와 경험을 통해 ICT 분야 전반에 대한 높은 전문성과 식견을 겸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제6대 이원태 신임 원장이 11일 나주본원에서 취임식을 하고 있다. KISA 제공

이원태 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4차 산업혁명을 완성하고 디지털 미래사회를 선도하기 위한 KISA 역할이 중요하다”며 “국민 신뢰와 지지를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보안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디지털 안전망 구축 및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과 보호 △디지털 국가 경쟁력 제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및 혁신 경영 실현 △투명한 경영문화 정착 등의 경영계획을 제시했다.

이 원장은 “KISA를 정보보호·디지털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전문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KISA 임직원들은 온라인을 통해 취임식을 시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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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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