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가 만든 '집콕놀이키트' 어떠세요?

정용부 입력 2021. 1. 1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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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구가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만 머물러야 하는 아이들을 위해 '집콕놀이키트'를 제작해 나눠준다.

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는 동화구연 동아리 '서동요'가 제작한 동화미술놀이 등 4종 놀이기구가 담긴 '집콕놀이키트'를 개발해 관할 가정에 무료로 배포한다고 11일 밝혔다.

구가 개발한 집콕놀이키트에는 동화미술놀이, 보드놀이, 한지체험, 그림퍼즐 맞추기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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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서구가 아동놀이기구 ‘집콕놀이키트’ 개발를 개발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제작에 참여한 평생학습 동아리 ‘서·동·요’회원들 모습. 서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 서구가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만 머물러야 하는 아이들을 위해 ‘집콕놀이키트’를 제작해 나눠준다.

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는 동화구연 동아리 ‘서동요’가 제작한 동화미술놀이 등 4종 놀이기구가 담긴 ‘집콕놀이키트’를 개발해 관할 가정에 무료로 배포한다고 11일 밝혔다.

구가 개발한 집콕놀이키트에는 동화미술놀이, 보드놀이, 한지체험, 그림퍼즐 맞추기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모두 구 평생학습 동아리들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직접 제작한 것이다.

동화구연 동아리 ‘서구 동화구연 요기요’는 송도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거북섬을 스토리텔링화한 동화미술놀이를 개발했다. 평생학습매니저는 송도용궁구름다리, 송도해상케이블카를 활용한 그림퍼즐 맞추기를, 동아리 ‘보드랑나랑’은 지역 관광명소로 보드놀이를 만들었다. 동아리 ‘닥밭골한지사랑’은 한지를 활용한 나만의 수첩 만들기를 선보였다.

각 키트에 삽입돼 있는 QR코드를 찍으면 유튜브에서 놀이 활용 방법이나 동화구연 등을 동영상으로 볼 수 있다. 이들 놀이기구에는 지역의 대표 명소를 활용해 제작하면서 홍보효과까지 노렸다.

구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어린이집·유치원의 휴원 등으로 가정에 머물러야 하는 아동들의 놀이활동 부족과 스트레스를 해소를 위해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가 만든 집콕놀이키트는 총 50세트를 제작했으며, 5~7세 아이를 둔 가정에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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