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위성 인터넷 '스타링크' 사업 영국서도 승인

김광태 2021. 1. 11. 14: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정부가 일론 머스크가 창업한 스페이스X의 위성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인 '스타링크' 사용자 단말기에 대한 면허를 승인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페이스X는 스타링크 구축에 모두 1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며, 위성 인터넷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연간 300억 달러의 매출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글 앱스토어에 올라온 스타링크 애플리케이션 [트위터 캡처]

영국정부가 일론 머스크가 창업한 스페이스X의 위성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인 '스타링크' 사용자 단말기에 대한 면허를 승인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스타링크가 지난 11월에 이미 영국 방송·통신 규제기관인 오프콤(Ofcom)의 면허승인을 받아 영국 시장에 진출해 BT그룹이나 인말셋 그룹 홀딩스, 원웹 등과 경쟁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고 전했다. 스타링크는 그리스와 독일, 호주에서도 이미 사업승인을 받았다. 스타링크는 2020년대 중반까지 저궤도 소형위성 1만2천 개를 쏘아 올려 지구 전역에서 이용 가능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스페이스X는 로켓을 한번 발사할 때마다 60기의 통신 위성을 쏘아 올리고 있으며, 이미 발사한 수백개의 위성을 이용해 북미에서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페이스X는 스타링크 구축에 모두 1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며, 위성 인터넷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연간 300억 달러의 매출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