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울산시당 "월성원전 삼중수소 유출 철저히 조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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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울산시당은 1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최덕종 대변인 명의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가 유출된 월성 원자력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라"고 촉구했다.
최 대변인은 "월성 원자력 부지의 지하수에서 기준 허용치 18배가 넘는 삼중수소가 검출됐다면 주변 지역을 삼중수소가 확산했을 가능성이 배제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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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민주당 울산시당은 1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최덕종 대변인 명의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가 유출된 월성 원자력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라"고 촉구했다.
최 대변인은 "월성 원자력 부지의 지하수에서 기준 허용치 18배가 넘는 삼중수소가 검출됐다면 주변 지역을 삼중수소가 확산했을 가능성이 배제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수원 자체 조사 결과 미미한 양이라 별문제가 없다는 식의 주장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기준치 이하로 피폭돼도 안전한 방사능이란 없기 때문에 한수원과 민간기구가 조사단을 구성해 철저히 조사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와 관련 손종학 울산시의원도 이날 울산시를 상대로 한 서면 질문에서 "울산과 인접한 경주의 월성원전에서 이런 사고가 났는데, 울산시 원자력안전과에서 관련 조처가 없다는 것이 아쉽다"며 "한수원과 원자력안전위에 사고 경위를 밝히고 대책을 세워 달라고 요청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 의원은 이어 "시민들의 의혹 해소를 위해 시가 행정적으로 조처한 사안이 있으면 밝혀달라"고 질의한 뒤 "원전에서 받은 특정 목적세인 '지역자원시설세'로 월성원전 방사성 물질 누출에 따른 지역 주민 안전성 여부에 대한 용역을 수행해 달라"고 제안했다.
lee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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