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상쾌한 출발..새해 첫 대회 공동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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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발이 좋다.
임성재(23)는 11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코스(파73·747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670만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타를 줄여 최종 합계 21언더파 271타로 대회를 마쳤다.
공동 5위로 마지막 라운드에 들어간 임성재는 전반 9홀(버디 2개, 보기 2개)에서 한 타도 줄이지 못하며 한때 10위권 밖으로 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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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 4타 줄여 최종합계 21언더파 271타
우승자는 해리스 잉글리시..25언더파 267타
첫 출발이 좋다. 새해 첫 대회에서 ‘톱10’에 들었다.
임성재(23)는 11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코스(파73·747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670만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타를 줄여 최종 합계 21언더파 271타로 대회를 마쳤다. 이날 7언더파를 몰아친 잰더 쇼플리(미국)와 함께 공동 5위. 우승자 해리스 잉글리시(미국·25언더파 267타)와는 4타 차이가 났다.
후반 막판 뒷심이 좋았다. 공동 5위로 마지막 라운드에 들어간 임성재는 전반 9홀(버디 2개, 보기 2개)에서 한 타도 줄이지 못하며 한때 10위권 밖으로 쳐졌다. 하지만 13번홀부터 집중력이 살아나면서 한 타씩 따라붙었다. 후반 9홀에서 임성재는 16~18번 홀 연속 버디를 낚아내는 등 4타를 줄였다.
연장전 끝에 호아킨 니만(칠레)을 꺾은 잉글리시는 우승상금 134만달러(14억7200만원)를 거머쥐었다. 니만은 마지막 날 9언더파 64타를 몰아쳤으나 아깝게 우승을 놓쳤다.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3위(24언더파 268타), 3라운드까지 잉글리시와 공동 선두였던 라이언 파머(미국)가 4위(23언더파 269타)에 올랐다. 세계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18언더파 274타 11위,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20언더파 272타로 공동 7위에 자리잡았다. 이번 대회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투어 대회 우승자와 2019~2020 시즌 투어 챔피언십 출전자 42명만 참가했었다.
15일부터는 소니 오픈(총상금 660만달러)이 하와이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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