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혁신도시에 '더 존 종가로 시민 예술정원' 탄생

이상현 2021. 1. 1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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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중구 혁신도시에 시민 예술정원 'The Zone(더 존) 종가로'가 탄생했다.

더 존 종가로 시민 예술정원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으로 중구청이 지난해 10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추진했다.

중구는 이번에 설치된 예술작품들이 더 주목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 추진할 혁신도시 빛거리 조성사업에 포함해 경관 조명을 추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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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35명 공동제작..조각 등 다양한 설치 작품 선 봬
울산혁신도시에 조성된 설치작품 (울산=연합뉴스) 지난해 말 조성된 울산중구혁신도시 'The Zone(더 존) 종가로 시민 예술정원'에 설치된 '하모니-삶의 찬가' 작품. 2021.1.11 [더존 종가로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울산시 중구 혁신도시에 시민 예술정원 'The Zone(더 존) 종가로'가 탄생했다.

더 존 종가로 시민 예술정원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으로 중구청이 지난해 10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추진했다.

미술작가 35명이 협업해 중구 혁신도시 종가로 일원에 조각 등 8개 미술작품을 설치해 완성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주민들의 접근이 쉬운 공공장소나 지역 주민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장소 등에 다양한 미술작품을 설치하거나 해당 공간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최정유 대표작가 등 회화 29명, 조각 6명 등 작가 35명으로 구성된 '더 존 종가로'팀이 참여했다.

울산혁신도시에 작품 설치하는 작가들 (울산=연합뉴스) 지난해 말 울산중구혁신도시 'The Zone(더 존) 종가로 시민 예술정원'에 '꿈꾸는 정원'이란 작품을 설치하는 모습. 2021.1.11 [더존 종가로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이들은 중구 대표 명소인 병영성과 태화강, 십리대숲을 비롯해 설화인 계변천신, 상징물인 대나무와 학 등을 소재로 8개 작품을 완성해 혁신도시 종가로 6길 500m 구간에 설치했다.

작가들의 협업과 노력이 돋보인 작품으로는 길이 10m, 높이 3m의 병영성 모양 '하모니-삶의 찬가'다.

조각가들이 만든 병영성 형태의 구조물에 회화작가 29명이 흙 판에 그림을 그리고 도자기로 구운 500여 개 그림판을 성벽의 돌처럼 붙이고 쌓아서 만든 작품이다.

두 번째 공동작품으로는 '꿈꾸는 정원'이 있다.

중구민들 꿈과 소망, 삶의 모습을 담은 색색의 십리대숲 위에서 춤추는 학의 군무를 표현한 작품이다.

이 작품도 길이 10m에 높이 4m의 대작이다.

그 외 최정유 작가의 '태화강의 노래', 차치만 작가의 'Memory(메모리)'를, 조경영 작가의 '이해와 배려', 김태숙 작가의 '브라보', 곽말희 작가의 '학과 소녀', 손예림 작가의 'lover photo bench(러버 포토 벤치)'라는 작품명으로 청동, 화강석, 스테인리스 스틸 등을 활용해 다양한 작품들을 제작해 설치했다.

울산중구혁신도시에 '더 존 시민 예술정원' 조성 (울산=연합뉴스) 울산시 박태완 중구청장(가운데)이 지난달 31일 중구 혁신도시에 조성된 'The Zone(더 존) 종가로 시민 예술정원' 앞에서 작가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1.1.11 [더존 종가로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중구는 이번에 설치된 예술작품들이 더 주목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 추진할 혁신도시 빛거리 조성사업에 포함해 경관 조명을 추가할 계획이다.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동선은 공룡발자국공원에서 한국에너지공단 맞은편까지 500m가량 도보로 이동하는 코스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11일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혁신도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침체한 지역 예술계가 활성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lee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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