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GK 박성수-베테랑 미드필더 이용래 영입

박준범 2021. 1. 1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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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와 골키퍼 박성수와 미드필더 이용래를 영입했다.

지난 2015년 일본 J2리그 에히메FC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박성수는 2017년부터 팀의 주전 골키퍼로 자리 잡으며 J2리그 41경기에 출전, 2020년에는 FC기후로 임대되어 J3리그 13경기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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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박성수(왼쪽)와 이용래. 제공 | 대구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대구FC와 골키퍼 박성수와 미드필더 이용래를 영입했다.

지난 2015년 일본 J2리그 에히메FC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박성수는 2017년부터 팀의 주전 골키퍼로 자리 잡으며 J2리그 41경기에 출전, 2020년에는 FC기후로 임대되어 J3리그 13경기에 출전했다. 박성수는 반사신경과 선방 능력이 강점인 선수다. 또 수비 조율 능력과 빠른 상황 판단 능력까지 겸비하고 있어 대구의 뒷문 전력 강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성수는 “일본에 있을 때부터 대구의 빠른 축구를 굉장히 인상 깊게 보고 있었다”면서 “팬 여러분들의 기억에 오래 남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박성수 영입으로 대구의 주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용래는 경남, 안산 경찰청, 수원을 거치며 K리그 통산 214경기를 소화한 베테랑 미드필더다. 지난 2018시즌 태국 1부리그 치앙라이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3년간 주전으로 활약하며 꾸준한 기량을 선보였다.

대구는 풍부한 경험을 갖춘 이용래의 영입이 올 시즌 K리그1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는 팀의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의 최고참으로서 경기장 안에서 선수들과 경기장 밖에서 코칭스태프와 가교 역할을 충분히 해낼 것으로 기대 중이다. 플레잉 코치로서의 역할도 기대하고 있다.

3년 만에 다시 K리그로 컴백하게 된 이용래는 “멋진 경기장과 열정적인 팬분들이 계시는 대구에 오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그동안 여러 곳을 거치면서 쌓았던 경험을 최대한 살려 고참으로서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두 선수는 11일 경상남도 남해에서 진행되는 동계전지훈련에 합류해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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