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대구, 베테랑 미드필더 이용래 영입

안경남 2021. 1. 1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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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가 베테랑 미드필더 이용래(35)를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대구 구단은 "풍부한 경험을 갖춘 이용래의 영입이 올 시즌 K리그1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는 팀의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의 최고참으로서 경기장 안에서 선수들과 경기장 밖에서 코치진과 가교 역할을 충분히 해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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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K리그 복귀.."고참으로서 팀에 보탬이 되겠다"
[서울=뉴시스] 대구FC 이용래. (사진=대구FC 제공)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가 베테랑 미드필더 이용래(35)를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용래는 2009년 경남FC에서 프로 데뷔해 수원 삼성, 안산경찰청(군복무) 등에서 활약했다. K리그 통산 214경기 19골 18도움이다.

2018시즌엔 태국 1부리그 치앙라이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3년간 주전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대구 구단은 "풍부한 경험을 갖춘 이용래의 영입이 올 시즌 K리그1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는 팀의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의 최고참으로서 경기장 안에서 선수들과 경기장 밖에서 코치진과 가교 역할을 충분히 해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용래는 플레잉코치로서 팀의 중심을 잡을 예정이다.

3년 만에 K리그로 돌아온 이용래는 "멋진 경기장과 열정적인 팬들이 계신 대구에 오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 고참으로서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용래는 11일부터 경남 남해에서 진행되는 동계 전지훈련에 합류해 새 시즌을 준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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