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처음처럼' 도수 16.9도→16.5도..0.4도 낮춘 까닭은?

김현주 2021. 1. 1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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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는 소주 제품 '처음처럼'의 알코올 도수를 기존 16.9도에서 16.5도로 0.4도 낮춘다고 11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16.5도는 현재 시판 소주 제품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알코올 도수를 낮춰 소주 본연의 맛은 살리면서 '부드러운 소주'라는 점을 부각한다는 게 롯데칠성음료의 전략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순한 소주를 원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도수를 낮추고 디자인을 개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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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도수 낮춰 소주 본연의 맛 살리면서 '부드러운 소주'라는 점 부각한다는 게 롯데칠성음료의 전략
소주 ‘처음처럼’ 리뉴얼. 롯데칠성음료 제공
롯데칠성음료는 소주 제품 '처음처럼'의 알코올 도수를 기존 16.9도에서 16.5도로 0.4도 낮춘다고 11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16.5도는 현재 시판 소주 제품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경쟁 제품인 하이트진로의 '참이슬 후레쉬'는 16.9도다.

알코올 도수를 낮춰 소주 본연의 맛은 살리면서 '부드러운 소주'라는 점을 부각한다는 게 롯데칠성음료의 전략이다.

'처음처럼'의 라벨 디자인도 산기슭에서 흘러내리는 물줄기를 모티브로 재단장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순한 소주를 원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도수를 낮추고 디자인을 개편했다"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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