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건축자동 설계 스타트업 '텐일레븐' 투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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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은 11일 현대건설, 바이브컴퍼니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건축자동 설계'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텐일레븐'에 투자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호반건설은 텐일레븐과 함께 건축자동 설계 솔루션 적용과 확대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앞으로도 개방형 혁신을 통해 역량 있는 스타트업을 지속 발굴해 호반건설과 건설 분야 기술 혁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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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자동 설계 기술.. 5일치 업무 1시간 이내로 단축
1년 만에 추가 투자 단행.. 현대건설·바이브컴퍼니 참여
텐일레븐은 AI 기술을 이용해 건축설계를 자동화하는 ‘빌드잇’ 솔루션을 개발한 업체다. 빌드잇 솔루션은 복잡하고 반복적인 건축설계 과정을 자동화해 수백 개 설계안을 단숨에 작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5일 이상 소요됐던 계획 설계 개발사업 타당성 업무를 1시간 이내로 단축시켜 준다. 실제로 빌드잇 솔루션으로 도출한 배치계획이 불광5구역 재개발사업에서 최종안으로 선정됐다고 호반건설은 설명했다. 특히 텐일레븐의 해당 기술은 국토교통부가 개최한 3차원 경관심의 기술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호반건설은 텐일레븐과 함께 건축자동 설계 솔루션 적용과 확대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앞으로도 개방형 혁신을 통해 역량 있는 스타트업을 지속 발굴해 호반건설과 건설 분야 기술 혁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건설과 기술 기반 4차 산업 육성을 위한 그룹 비전을 선포했다. 현업부서 실무자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팀)를 신설하고 비대면과 AI 기술 등을 도입해 스마트건설 체계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주요 투자 스타트업으로는 도심형 스마트팜 업체 ‘쎄슬프라이머스’와 안면인식 기반 보안솔루션 업체 ‘CVT’, 디지털트윈 기술을 개발한 ‘플럭시티’, 프롭테크 업체 ‘지인플러스’ 등이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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