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개항장 거리, '한국 관광의 별' 본상 수상
고석태 기자 2021. 1. 11. 13:47
인천 중구의 대표적인 관광지 ‘개항장 거리’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0년 한국 관광의 별' 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중구가 11일 밝혔다.
‘한국 관광의 별’은 문체부가 국내 관광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한국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이나 지자체 및 단체, 개인 등을 발굴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2010년에 시작돼 관광분야 최고 권위 상으로 꼽힌다.
‘개항장 거리’는 1883년 개항 이후 130여년의 근·현대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근대 개항기의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한 문화재와 박물관 등 문화시설이 많은 근·현대 역사문화 관광지다.
인천 중구는 코로나로 인한 어려운 관광여건 속에서도 증강현실 등 첨단기술력을 관광서비스에 접목시킨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온·오프라인 야행 축제 개최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한국 관광의 별 선정을 계기로 인천 중구 개항장 거리가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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