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대통령 신년사, 변명·자화자찬·미사어구..화가 날 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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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에 대해 "대통령의 현실인식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비판했다.
장 의원은 "위기에 처한 대통령의 신년사인지, 태평성대를 구가하는 대통령의 신년사인지, 대통령의 현실인식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며 "북한 김정은이 핵을 36번씩이나 언급하면서, 핵잠수함 완성을 운운하고 있는데 대통령은 남북협력을 말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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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에 대해 "대통령의 현실인식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비판했다.
장 의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변명과 자화자찬으로 일관한, 내 삶과 완전히 동떨어진 대통령의 신년사"라고 평가했다.
장 의원은 "위기에 처한 대통령의 신년사인지, 태평성대를 구가하는 대통령의 신년사인지, 대통령의 현실인식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며 "북한 김정은이 핵을 36번씩이나 언급하면서, 핵잠수함 완성을 운운하고 있는데 대통령은 남북협력을 말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비롯한 수많은 국민들이 망연자실하며 파산을 걱정하고 있는데 대통령은 4차 혁명, 증시 호황, 일자리 증가를 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포용, 회복, 격차해소, 코리아 프리미엄, 도약 등 화려한 미사어구만 나열한 신년사에 국민들은 공허함을 넘어 화가 날 지경"이라고 일갈했다.
장 의원은 "국가의 총체적 난맥상에 대해서 철저하게 회피로 일관한 신년사를 들으면서 대통령께서 국정운영에 대한 자신감을 상실한 것은 아닌지 의문까지 들었다"며 "대통령의 안일한 현실 인식, 국민이 받고 있는 고통에 대한 무감각, 올 한해 대한민국이 무척 걱정이 된다"고 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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